생활문화

Life & Culture

‘음악에 몸을 맡겨라‘ 다양해진 야외 음악 페스티벌

입력 2011-04-01 11:14:55 수정 2011040111151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지난 2006년 인천 송도에서 시작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야외 음악 페스티벌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시원한 야외에서 음악과 함께 따듯한 봄과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음악 페스티벌을 알아보자.

▲ ‘반스‘ 사고 워프트 투어 가자

야외에서 펼쳐지는 음악축제의 원조는 해외서부터 시작됐다.

그 중 현재 우드스탁, 후지 락페스티벌, 워프트투어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전 세계 스케이트 보더들을 중심으로 익스트림 스포츠와 결합해 젊은이들로부터 폭발적 성원을 받고 있는 반스 워프트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하여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반스(VANS)의 공식 라이선서인 ABC 마트에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박7일간의 ‘2011 반스 워프트 투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장장 2개월 동안 진행되는 반스 워프트투어는 락 음악 이외에도, 힙합, 일렉트로니카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자랑이다. 또 음악공연 외에도 익스트림 스포츠가 결합된 페스티벌로 스케이트보드, BMX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에는 6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라스베가스, 뉴욕 등 미국 전 지역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라인업으로는 펑크, 일렉트로닉과 댄스를 넘나드는 크렁크코어장르로 미국에서 떠오르는 듀오3OH!3와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 심플플랜(Simple Plan) 등이 출연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워프트 투어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백화점 매장 및 ABC마트에서 반스 제품을 구매한 뒤에 현장에서 바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최종 5명에게 5박7일간 ‘2011 반스 워프트 투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1일 해당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 음악에 몸을 맡겨라

해외에 워프트투어가 있다면 국내에서는 지산밸리락페스티벌이 한국의 젊은이들의 열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1차 예매를 마치고 오늘 2차 얼리버드(Early bird)티켓팅을 시작한다.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국, 내외 최정상 급 아티스트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7월 29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의 자세한 라인업은 4월 중순 공개될 예정.
이외에도 2007년 이후 5회째를 맞은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5월 6일부터 2박 3일간 ‘대한민국에서 제일 재미있는 축제, 최고의 라인업은 당신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아트(Art) 파라다이스, 사운드(Sound) 파라다이스 등 7개의 개성 넘치는 무대에서 뮤직 파라다이스를 구현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참여 뮤지션으로 허밍 어반 스테레오와 스타일리쉬한 하우스 음악의 대표주자 하우스 룰즈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가족과 함께 음악 즐겨요

락 마니아들을 위한 페스티벌 이외도 연인, 아이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들도 많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 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1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고양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언니네 이발관, 브로콜리너마저 등 인디음악 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은 물론, 지난 슈퍼스타K 2에서 주목을 받았던 장재인도 이번 공연에 참여하여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켓은 1일권과 2일 권으로 구매 가능하며 YES24와 고양문화재단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족 여행으로 좋은 음악축제도 준비 중이다.

5월 14일, 15일에는 월드컵 공원 내에 위치한 노을공원에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이 바로 그것.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은 친환경 캠페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자우림,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 총 100여 팀에 달하는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공원 내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녹지공간에서 가족들간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

입력 2011-04-01 11:14:55 수정 20110401111512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