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피지(FIJI)'에서 오는 5월, 국제적인 규모의 음악 축제를 진행한다.
피지 섬의 데나라우 항구에서 열리는 ‘2011 피지 국제 재즈& 블루스 페스티벌’은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100여명 이상의 재즈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음악 축제다.
뉴질랜드 기타리스트 빌리 TK, 영국 블루스 기타리스트 토니 페인팅(Tony Painting) 뿐 아니라 다양한 뮤지션들의 라인업이 결정된 가운데, 피지로의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데나라우 항구는 힐튼, 쉐라톤, 웨스틴 등 유명 호텔 체인이 있는 ‘데나라우 섬’과 섬 하나에 리조트가 하나씩 들어 선 ‘마마누다 군도’를 연결하는 곳으로, 레스토랑과 바, 쇼핑센터들이 모인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피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영 실장은 "데나라우 항구는 이번 페스티벌 뿐 아니라 평소에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피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아야 할 장소 중 하나"라며 "축제 기간을 전후해 며칠 정도 여유를 두고 피지를 둘러보며 남태평양의 대자연을 느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피지 허니문 커플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2011 피지 국제 재즈 & 블루스 페스티벌’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펼쳐지며, 티켓은 약 93,000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