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가야문화축제가 ‘2천년 고도 가야의 맹주, 새로운 김해’ 라는 주제와 ‘가야 르네상스 대탐방’ 이라는 콘셉트로 오는 13일부터 17일 까지 경남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과 수릉원, 가야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성동 고분군 특설무대에서는 3년의 제작과정을 거쳐 탄생한 고대 판타지 뮤지컬 ‘아름다운 동반자’가 선보인다.
이밖에도 굿극 ‘씻금’, 러시아 국립 청소년예술단 초청 ‘뜨보르체스트보’, ‘한중민속기예단’, 타악뮤지컬 ‘야단법석’, ‘평양예술단’ 등도 준비돼 있다.
민속행사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김해석전놀이’와 김해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김해 큰 줄다리기’가 있다.
그밖에 부대행사로 ‘가야사국제학술회의’, ‘전국가야금경연대회’, ‘가야의 골든벨’, ‘김해중소기업박람회’ 등 볼거리와 살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김해시와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는 구제역과 경제의 어려움을 안고,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만들어 가고자, 가야문양경관조명설치전을 취소하고, 체험행사 위주의 축제를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일정은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055-330-3958) 또는 홈페이지(http://www.gcfkorea.com).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