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3종을 동시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하나UBS 미국포커스 펀드”, “골드만삭스 미국 주식 펀드”와 “AB 미국그로스 펀드”는 모두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의 펀드로 체계적인 글로벌 리서치 역량과 검증된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나UBS 미국포커스펀드는 성장주, 가치주 구분없이 30~50여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서 투자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골드만삭스 미국주식 펀드는 성장주와 가치주에 자산 총액의 45~55% 범위내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비율을 조정하며,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해 종목을 선정한다.
AB미국그로스펀드는 미국에 상장된 대형 성장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상위 25개 종목에 통상 70%의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3가지 상품 모두 대부분의 자산을 미국 주식을 편입하고 있는 역외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이며, 투자하는 미달러 자산에 대해서는 환헤지를 실시한다.
하나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적립식 5만원이상, 거치식 100만원이상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들의 설문 조사에서도 미국 주식 비중을 확대하라는 의견이 대폭 많아졌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 지표 및 소비심리의 개선으로 경제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어 세계 최대의 주식시장인 미국에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