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올해 말까지 275일 '개장 35주년 기념 축제'를 벌인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4월 16일 열리는 '멀티미디어 불꽃 쇼'.
포시즌스 가든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에는 평상시 보다 세 배 이상 많은 1만5천발의 불꽃이 동원돼 에버랜드의 四季'를 드라마틱하게 보여 줄 예정이다.
동물원도 35주년을 맞아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나비 체험교실', '조류 체험교실', 반딧불이 체험교실' 등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아기 불곰을 모티브로 한 35주년 기념 캐릭터 '에버베어(Everbear)'도 탄생시켰다.
에버베어는 파크 곳곳에서 축하 메시지를 손님에게 전하는 엠베서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에 고정 출연하고 포토 타임에도 등장한다.
개장 기념일 당일 아침에는 에버랜드의 모든 근무자와 100여명에 이르는 공연단 및 캐릭터 인형이 정문에 도열해 손님과 함께 오프닝 세레모니를 벌이며 생일을 자축한다.
이 외에도 베네치아 레스토랑에서는 35주년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35주년 로고가 들어간 디저트 케이크도 판매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