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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솔솔‘ 스타킹, 어떤 것이 좋을까?

입력 2011-04-08 09:28:40 수정 201104081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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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멋있는 옷을 입었다 해도 소품 선택이 잘못됐다면 그것은 실패한 스타일링.
이처럼 패션의 완성은 소품에서 마무리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두다’, ‘가방이다’ 등 저마다의 시각차이로 스타일링 완성에 대해 말하지만 올 봄, 여성들의 스타일링은 ‘스타킹’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옷이라 해도 어떤 스타킹을 신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결 따뜻해진 날씨에 어떤 스타킹을 신을지 고민되는 요즘, 여성들에게는 옷 못지않게 스타킹도 어려운 선택 과제.

이에 비비안이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스타킹 고르는 법을 추천했다.


▲ ‘꽃’, ‘리본’으로 화려하게

화려함을 좋아한다면 ‘꽃‘ 패턴 스타킹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 꽃 스타킹은 패턴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봄 분위기를 물씬 내고 싶다면, 다리 전체를 꽃무늬로 장식한 스타킹을 선택해보자.

깔끔하고 여성스러움을 연출하고 싶다면 꽃무늬가 사선으로 연출되어 있는 스타킹을, 정장처럼 차분한 옷에 매치하려면 마름모나 스트라이프처럼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패턴과 함께 사용된 꽃무늬 패턴의 스타킹이 좋다.

꽃무늬와 더불어 리본 패턴도 인기를 얻고 있다.

봄을 맞이해 장만한 나풀거리는 소재의 원피스에 매치하면 화려한 분위기를 더욱 높일 수 있다.


▲ ‘원 포인트’ 패턴 스타킹

화려한 패턴 스타킹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렇다고 민무늬 스타킹을 신기에는 너무 밋밋하다.

이럴 땐 다리의 일부분에만 포인트가 있는 ‘원 포인트’ 스타킹을 신어보자.

다리의 일부분에만 패턴이 장식되어 있어 심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차려 입은 듯한 느낌을 준다.

포인트가 들어가는 부위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올 봄에는 특히 다리의 옆선 부분이나 정면에 세로로 긴 패턴이 들어간 스타킹이 눈길을 끈다.

다리 정면이나 옆 부분에 세로로 긴 패턴이 들어간 스타킹은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이어지게 해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다.

이 때, 각선미를 더 강조하고 싶다면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미니스커트를 입어주면 좋다. 너무 긴 치마를 입으면, 세로로 이어지는 패턴을 따라 내려오는 시선에 방해를 받기 때문에 오히려 다리가 짧아 보일 수도 있다.

발목 부분에 스톤 장식을 하거나 발찌를 한 듯한 패턴 스타킹도 있다. 발목 부분에만 장식이 있기 때문에 은은한 여성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발목 부분에 포인트가 있는 스타킹은 모든 시선이 발목 부분으로 모이게 하므로, 다른 곳에 비해 유난히 발목이 굵은 체형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 레깅스야, 스타킹이야?

얼핏 볼 때는 레깅스인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스타킹.

올 봄 레깅스와 스타킹이 접목된 새로운 디자인이 속속 눈에 띈다.

스타킹의 절반 정도는 불투명한 조직으로 만들고 아랫부분은 살결이 비치는 얇은 스타킹 조직으로 되어 있어, 마치 레깅스를 입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스타킹이 나와 있다.

이런 패턴의 스타킹은 일반적인 스타킹에 비해 다소 독특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기에 알맞은 아이템이다. 평범한 원피스 차림에 신어주면 패턴 스타킹을 신었을 때보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

입력 2011-04-08 09:28:40 수정 201104081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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