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팽글이나 비즈를 이용하거나 골드 혹은 실버컬러의 광택 소재를 사용한 ‘블링블링’ 아이템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얼마 전 ‘데이 미켈슨’ 론칭 행사장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정려원도 ‘블링블링’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다. 평범한 상의에 스팽글 팬츠로 밸런스를 맞춘 정려원은 수많은 셀러브리티들 중 단연 돋보였다는 평.
옷으로 스타일링 시, 상의와 하의 중 하나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으며, 너무 튀거나 밝은 컬러보다는 베이지, 블랙 등 모노톤을 선택하는 것이 스타일링 실패 확률을 줄여준다.
이처럼 옷에 포인트를 주는 것에는 ‘밸런스’가 중요한데 이러한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블링블링’ 소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평범한 스타일의 옷을 스타일리시하게 바꾸는 ‘블링블링’ 소품을 살펴보자.
봄 시즌에 자주 입는 트렌치코트나 재킷처럼 심플한 옷에 화려한 가방이나 신발을 매치해 보자. 베이지 트렌치 코트와 잘 어울리는 골드컬러 숄더백이나 블랙 재킷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실버 토트백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고소영 백'이라고도 불리는 랑방의 아멜리아 백 중 엘본더스타일에서 선보이는 핑크골드 백은 은은한 광택감이 멋스러운 제품으로 과하지 않은 화려함을 연출할 수 있다.
쥬세페 자노티의 슈즈는 발등을 따라 흐르는 크리스탈 장식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봄 시즌 페미닌한 룩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포인트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가장 손쉽게 블링블링 룩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은 헤어 액세서리나 귀걸이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
지스카에서는 크리스털 장식이 된 귀걸이와 반지, 뱅글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으며, 로사벨라에서는 스팽글 헤어밴드를 비롯해 비즈와 크리스털로 장식된 헤어핀을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