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계약 사항을 전산상으로 파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 가입 시에는 아무말 없이 계약을 체결시켜 놓고 보험료를 받다가 보험사고가 발생하여 보험금을 청구하면, 계약자를 보험사기꾼으로 몰고 있다는 것.
연맹은 보험가입률이 97%를 넘고, 개인이 몇 개의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린손해보험이 자의적 판단으로 계약자를 보험사기꾼인 양 몰아 세우며소송을 남발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는 보험사이기를 포기한 처사라고 맹비난했다.
연맹은 지금이라도 모든 관련 소송을 취하하고 자사 계약자를 보험사기꾼으로 몰아세우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금융감독원도 이러한 행위에 대해 즉각 현장 실태 조사를 실시하여 더 이상 소비자를 우롱하는 이러한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강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