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국제결혼 부부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결혼 행복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국제결혼 행복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제결혼 부부가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1박 2일(숙박) 또는 1일(비숙박)의 교육기간 동안 ‘다문화 사회와 양성평등’, ‘관계와 소통’ 등의 강의가 마련되며, ‘사례 발표’, ‘친교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참가한 다문화가족에게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국제결혼 부부는 각 시·도에서 선정한 기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4월 9일, 10일 강원도에서 첫 시작을 알린 ‘국제결혼 행복 프로그램’은 전북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4월 14일~15일, 모악산 유스호스텔), 대구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4월 23일~24일, 팔공산온천관광호텔), 경남 산청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4월 23일~24일, 경남산청연수소), 충북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4월 40일~5월 1일, 앙성면켄싱턴호텔)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국제결혼정보기업 NB글로벌 방성태 대표이사는“‘국제결혼 행복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지속적으로 실시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매년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행복한 국제결혼에 대한 대안과 교육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기업 등이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