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지난 4월 9일 학생과 학부모 7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휴비스, 삼양화성,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제14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를 개최했다.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들의 푸른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자연 사랑의 마음을 담은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 ‘중학생 글짓기’가 열렸으며, 에어로켓 발사, 비눗방울체험, 마술공연, 커플 자전거 타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또 이동환경교실을 마련, 학생들에게 태양력, 풍력, 물 전기분해 에너지로 움직이는 장난감을 선보이고, ‘일회용 휴지사용을 줄이고 손수건으로 나무를 보호하자’는 자연사랑 메시지를 전하는 ‘손수건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삼양사, 휴비스, 삼양화성 등 3개 회사에서 1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장규신 환경보전협회 사무총장, 원찬희 환경기술개발센터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자연사랑에 동참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지역 환경 정화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 측은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을 비롯, 총 541명에게 상장과 장학금 등을 수여하며, 입상자는 4월 27일 전북일보와 삼양사, 휴비스, 삼양화성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