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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쩍벌춤’, 선정성 논란에도 수정 없이 무대에 올라

입력 2011-04-11 13:12:22 수정 2011041113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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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포미닛의 이른바 '쩍벌춤'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포미닛은 최근 앨범 '포미닛 레프트(4MINUTES LEF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거울아 거울아'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선보인 파격적인 안무는 ‘쩍벌춤’으로 불리며 많은 논란과 함께 인터넷을 달궜다.

문제가 된 안무 '쩍벌춤'은 멤버들이 파격적인 시스루 소재의 짧은 숏팬츠를 입고, 무릎을 꿇은 채 다리를 벌리는 동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게 뭐냐. 가족들이랑 같이 보는데 민망해 죽는 줄 알았다”, “포미닛은 좋은데 이번 춤은 정말 아닌 것 같다”, “수영복에다가 무릎보호대만 입혀 논 것 같다”,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 지난 9일 MBC ‘쇼!음악중심’ 에 이어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에도 포미닛은 안무 수정 없이 무릎보호대만 한 채로 무대에 올랐다.

더욱이나 멤버 중 권소현은 아직 미성년자 신분이어 ‘쩍벌춤’ 선정성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11 13:12:22 수정 2011041113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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