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어드벤쳐 3층 레인보우 프라자에서 ‘신기한 미술관’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시각적 환영과 착시를 이용한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표현된 이번 전시는 2차원의 작품을 3차원으로 경험함으로써 착시미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에 전시되는 작품은 총 20여점. 로티, 로리 캐릭터와 정글 속에서 사진을 찍는 ‘캐릭터존’, ‘신밧드의 모험’, ‘후렌치레볼루션’ 등 놀이시설을 입체화한 ‘창작존’이 마련돼 있다.
‘명화 패러디존’에서는 관람자의 실수로 그림에 불이나 그림 속의 등장인물이 절규하는 상황으로 재구성한 뭉크의 ‘절규’, 관람자가 그림을 찧는 상황으로 재구성한 루느아르의 ‘부케의 봄꽃들’ 등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역원근법을 활용해 환영효과를 체험하는 페트릭 휴즈의 ‘베네치아(Venetian)’모사 작품, 돈이 와르륵 쏟아지는 듯한 그림의 ‘열려라 금고야’ 등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