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주최하는 ‘제14회 매일 클래식’ 음악회가 개최된다.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부터 열렸던 ‘매일 클래식’은 전국 각지로 순회공연을 다니며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펼치는 매일유업의 대표적 기업문화사업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로 잘 알려진 소프라노 김원정씨를 특별 초청, 타악기 앙상블과 함께 아름다운 환상의 무대를 마련한다.
‘Mozart & Bernstein’이라는 테마 아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 타악기 앙상블의 독특한 편곡으로 듣는 모차르트의 명곡과 아리아를 들을 수 있다.
소프라노 김원정, 테너 강연종, 타악기의 앙상블이 함께 선보이는 번스타인의 명곡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음악’은 화려한 소리와 색깔, 리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제 1회 매일 클래식’에서부터 음악감독을 맡아온 마드리 실내악장 김화림 교수가 직접 연주자의 입장에서 곡간의 관계에 대해 해설하며, 테너 강연종, 피아니스트 이민정, 마림비스트 심선민, 타악기 연주단 앙상블 리드미코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한도문 홍보본부장은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회를 갈망했던 지방 관객들을 위해 기획된 ‘매일 클래식’ 공연이 벌써 14회를 맞이했다. 감개무량하다”라고 전하고 “이번 공연 또한 타악기로 만나는 모차르트의 명곡과 명성황후 김원정 소프라노의 뮤지컬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정상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일 ‘제14회 매일 클래식’은 4월 2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4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5월 1일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릴 계획이다.
문의) 02-586-0945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