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을 위한 날, 움츠릴 수밖에 없었던 솔로들을 위한 공식적인 날인만큼 싱글남녀들을 위한 행사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홍세화 스타일티바 스타일팀장은 “싱글파티에서 평소와 다른 반전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블랙데이’에 걸맞은 ‘블랙’ 의상으로 솔로탈출의 기회를 엿보는 건 어떨까.
▲ 소녀느낌 ‘러블리 블랙’ 룩
뜨개장식 레이스 깃에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블랙 미니 원피스는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요즘 트렌드인 양말로 포인트를 주자. 발등이 훤히 보이는 샌들에 블랙 양말을 매치하면 소녀다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그레이 프렌치 아우터와 레드 컬러의 페미닌한 숄더백 등은 블랙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 차도녀 ‘시크 블랙’ 룩
각진 셔츠깃이나 어깨견장이 있는 블랙 블라우스는 시크한 느낌이지만 진류의 숏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반전을 꾀하는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쳐다보기만 했던 투박한 워커힐까지 더하면 자연스러운 멋에 각선미까지 살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털털녀 ‘친근 블랙’ 룩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는 일반적인 코디. 짧고 타이트한 블랙 미니스커트에 박시한 프린트 티셔츠를 매치하면 친근하면서도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여기에 봄에 기운을 불어넣고 싶다면 블루 컬러 재킷을 더하는 것도 좋다.
▲ 싱글남녀들을 위한 팁
14일 홍대 클럽 베라에서 ‘Crazy Party’가 열린다. 커플 탄생을 위해 베라의 프로모터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니 참고하자.
결혼정보회사에서도 싱글남녀를 위한 파티를 연다.
듀오는 14일 싱글들을 위해 ‘시크릿 키스 바이 블랙데이’를 준비했다. 63빌딩 63왁스뮤지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연 역시 16일, 역삼 보나베띠에서 ‘싱글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스트드레서 선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니 참고하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