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14일 63빌딩에서 전남 신안군 압해도 압해동초등학교 30여명을 초대해 섬마을 아이들의 서울 수학여행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1박 2일의 수학여행 기간 동안 63빌딩에서 수족관과 전망대 등을 돌아보고,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지고 있는 교향악 축제를 관람하는 등 도서벽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압해동초등학교 6학년 최수빈(13세)양은 “TV에서만 보던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이 건물의 바다와 같았다”며 매우 즐거워했고, 고은경 교사(32세)는 “시골의 아이들에게 단순히 서울의 모습을 돌아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체험이 된 거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압해동초등학교 학생들 외에도 지난 4월 6일~7일 양일간 충남 태안의 이원초등학교 관동분교 40여명, 대구 점곡초등학교 40여명 등 총 80여명 아이들을 서울로 초대해 수학여행 행사를 가졌다. 압해동초등학교를 포함해 2차례에 걸쳐 총 110여명의 도서벽지 아이들이 서울 수학여행을 한 셈이다.
대한생명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현주 기자 (lh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