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일본 지진 피해 돕기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김장훈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요인터뷰’에서 독도 홍보 활동의 진정성을 의심받을까 일본 지진 피해 돕기에 불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쓰나미 피해를 보면서 구호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전하면서도, "일만 생기면 일본 외교관을 공개적으로 불러 항의하면서 실제 교정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 게 조용한 외교는 아니다"라고 우리 정부의 독도 대응책에 대한 소신을 말하기도 했다.
또 그는 많은 논란을 부른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외수 선생님이 ‘기술은 잘하고 못하고가 있지만, 예술은 잘하고 못하고가 없다’고 하셨다”며 “‘나는 가수다’는 지나가는 트렌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밥딜런이란 가수는 가창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그 사람의 노래를 들었을 때 가슴에 전달이 있고 울림이 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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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8 10:48:34
수정 20110418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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