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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맵시’ 입고 ‘환경보호’ 동참해요

입력 2011-04-19 15:37:44 수정 2011041915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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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4월 20일, 소공동 롯데백화점 시민광장에서 올 여름 유행할 친환경 코디법을 소개하는 ‘쿨맵시 패션쇼’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패션쇼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강조한 특수소재의 친환경 의류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쿨맵시는 시원함을 표현하는 ‘Cool’과 보기 좋은 모양새를 나타내는 ‘맵시’의 복합어로 시원하면서도 예절과 건강, 그리고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을 뜻한다.

대표적인 쿨맵시 차림으로는 답답한 재킷을 입지 않거나 넥타이를 매지 않는 편안한 차림,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이용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코디법 등이 있다.

사회 전반에 친환경 열풍이 일면서 올 여름 패션에도 에너지 효율을 강조한 다양한 특수소재의 의류와 친환경 코디법의 ‘에코 패션’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쿨맵시 차림을 하게 되면 과도한 냉방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감소하게 된다.

일례로, 건물의 실내 온도를 2℃만 높여도 연간 23만TOE(1TOE는 석유 1t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쿨맵시 캠페인은 트렌디한 친환경 패션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냉방비 절감 및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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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15:37:44 수정 2011041915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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