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그동안 음성 서비스에 소외된 농아인들이 신한은행 콜센터 직원과 수화를 함으로써 각종 금융상담 및 사고신고 등 은행전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금융 상담을 위한 전문 수화 상담사를 배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서비스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행 초기엔 ‘씨토크 인터넷 영상전화(070-7947-9000~9001)’를 통해 상담업무를 진행하고, 향후 인터넷 채팅 서비스 등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동 서비스를 통해 국내 약 26만명에 이르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은행거래가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 및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각종 행사들이 활발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실질적인 서비스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며, “신한은행은기존 점자 보안카드 발급 또는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 창구 방문이 어려운 장애우를 배려한 사례와 더불어 본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동행’을 계속 실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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