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내내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 바로 원피스다. A라인 원피스로 실루엣을 드러낼 수도, 혹은 단조로운 라인으로 체형을 커버할 수도 있는 원피스는 이처럼 스타일링에 따라 그 분위기를 달리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2011년은 루즈핏 ‘미니원피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거리의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미니원피스’와 그와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살펴보자.



▲ 심플 속 ‘시크’

실루엣이 드러나지 않고, 단순한 디자인처럼 보이는 블랙 원피스. 하지만 여기에 전체적인 셔링을 주면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멋을 강조할 수 있다.

특히 어깨라인이 넓게 디자인 된 원피스는 통통한 상체로 고민인 여성들의 체형도 커버할 수 있다. 원 컬러가 주는 심플함을 없애고 싶다면 벨트를 매치에 허리선을 부각하는 것도 좋다.

하늘하늘한 실크 소재의 원피스는 실루엣을 살리는 것에 더해 아우라까지 느껴지는 아이템이다. 쉬폰 원피스에는 같은 소재의 머플러를 착용해도 좋다. 머플러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원피스의 멋을 한층 더 살릴 수 있는 소품이다.


▲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날씬’

쉬폰 소재의 원피스는 캐주얼룩이나 오피스레이디의 포멀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불규칙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피스는 독특한 느낌에 더해 키가 커보이는 효과도 준다.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청량한 스카이 블루, 화이트, 네이비 컬러가 배색 처리된 원피스를 준비해보자. 여기에 톤이 비슷한 블랙이나 네이비 재킷을 매치하면 ‘엣지’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 포인트 액세서리로 ‘원피스 룩’ 완성

고급스러운 블랙 바탕에 골드 톤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백은 어떤 원피스와 매치해도 조화를 이룬다. 여성들에게 환영 받는 스트랩 슈즈 역시 볼드하게 매치했을 때 더욱 시크하다.

팔목에도 ‘힘’을 주자. 세련된 화이트 컬러 시계는 스마트한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드롭형 귀걸이로 마무리하면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미니 원피스룩’이 완성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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