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동성폭력 예방교육’을 11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성폭력 범죄 대상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관련 범죄의 위험성을 아동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발생시 적절한 대응과 예방조치를 배우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화성시 25개 초등학교에서 2차 과정으로 총 164회 실시한다.
초등학교 반별로 눈높이에 맞춰 수업이 진행되며, 아동성폭력 양성과정을 수료한 6명의 전문 강사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성(性)에 관련한 토론 및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낸다.
또 생명의 소중함과 성예절, 음란물의 상황별 대처와 성폭력 대처방법 등을 시청각 자료와 역할극, 인형소품을 활용해 진행한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아동성폭력예방교육과 인형극을 추진, 지역아동 센터 아이들을 위한 안전지도 만들기 체험교육이 기획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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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9 13:43:52
수정 2011042913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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