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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샴푸 속 한방성분, ‘비슷하지 않나요?’

입력 2011-05-04 09:36:10 수정 201105040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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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샴푸 사용자들이 한방 성분 함유량 차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리화장품은 리서치 전문기관 패널인사이트를 통해 지난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59세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한방샴푸 인식'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방샴푸 브랜드별 한방성분 함유량에 관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5.7%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실제 한방 샴푸의 한방 함유량 비율은 1% 미만에서부터 84%까지 현격한 차이가 있지만 소비자들은 ‘한방성분 함유량이 평균 약 22.4% 정도 일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한방제품에 한방성분 함유량이 1% 미만이라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인지했을 경우, 90.9%가 부정적인 인식의 변화를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말, 시중에서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한방제품의 한방성분이 적게는 0.001%밖에 함유되지 않았다는 국감자료로 인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댕기머리 측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한방 샴푸의 한방 성분 함유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정도 개선 및 제대로 된 정보 전달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한방 샴푸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제품 개발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댕기머리는 최근 한방 영양성분 함유량 33%인 제품을 출시, 제품의 한방 성분 함유량 정보를 공개하는 등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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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4 09:36:10 수정 201105040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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