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를 입었을 때 가장 섹시한 부위로 여성은 ‘힙’라인, 남성은 ‘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바이스가 2030 남녀 트렌드세터 2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여성의 섹시한 부위를 물었을 때 힙, 복근, 각선미, 쇄골 중 응답자 중 절반이 ‘힙’라인을 선택했다. 복근(25.4%)과 각선미(18.3%)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이 청바지를 입었을 때 섹시한 부위로는 2명 중 1명이 '등'(51%)을 꼽았다. 그 뒤로 복근(24.2%), 힙(13.7%), 허벅지(11.1%) 순서로 나타났다.
이날 설문에 참여한 이수림씨(24, 마포구)는 "청바지는 뒤태가 중요한데, 매끈한 등이 이어질 때 가장 섹시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민 리바이스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들이 데님을 입었을 때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부위가 실제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 제품은 허리부터 힙 라인을 잘 살려주는 커브ID 청바지가, 남성 제품 중에서는 전체적인 비율을 늘씬하게 만들어 등을 돋보이게 하는 슬림핏 청바지가 가장 판매율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바이스가 지난 4월 30일 스테디셀러 501 청바지를 기념하는 501 데이(501 Day)를 맞이해 개최한 데님 파티에 참석한 모델, 스타일리스트 등 패션 관계자들과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진행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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