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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가죽 가방 관리, ‘이렇게 해봐’

입력 2011-05-13 13:14:35 수정 201105131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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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걸들의 패션 아이템 가죽가방은 유행을 타지 않아 실용적이며, 더워 보이지 않아 여름철 가방으로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가죽가방은 보관과 세탁 등 관리가 까다롭다. 인터넷에 여러 가죽관리 정보들이 떠돌고 있으나 그 중엔 잘못된 정보가 많아 비싼 가죽 백을 버려야 하는 경우도 많다.

여성 가죽가방 도매쇼핑몰 시크릿박스(www.secret-box.co.kr)의 도움을 받아, 기본적인 가죽 관리부터 가방 보관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자.

▲ 바나나로 가죽 얼룩이 제거된다?

‘가죽 관리법’을 검색했을 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는 ‘바나나 사용’이다. 바나나 껍질로 가죽을 닦아내면 얼룩이나 오염된 부분이 깨끗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세한 방법이 소개되지 않아 ‘오히려 흰 얼룩이 생겨 가죽을 망쳐버렸다’는 의견도 많다. 이는 과일 안쪽 흰 부분을 사용해 구두나 가방 가죽부분을 닦기 때문에 얼룩이 생긴 것이다.

바나나를 이용해 가죽을 관리하려면, 껍질 중에서도 ‘노란 바깥부분’을 사용해 닦아야 가죽이 상하지 않는다. 바나나 껍질에는 가죽의 성분인 ‘타닌’이 포함되어 있어 마찰을 이용해 얼룩을 닦아낼 수 있다.

▲ 가죽에게도 숨 쉴 수 있는 기회를

가죽도 숨을 쉰다. 명품가방을 옷장 안쪽 그늘진 부분에 비닐로 꽁꽁 싸 놓은 사람들은 지금 당장 가방을 꺼내자.

가죽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비닐로 가방을 보관해 둘 경우 안쪽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또 가죽은 습한 곳에서 ‘우는’ 현상도 생길 수 있다.

항상 깨끗하고 깔끔한 가방을 원한다면, 전용 커버에 넣어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야한다.

▲ 신문지와 다리미로 ‘가방 주름’ 없애기

장기간 가방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다른 가방에 눌려 납작해지거나 주름이 생겨버린 경우가 한번쯤 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방 안쪽에 항상 신문지나 종이를 구겨 넣어 보관하기를 권한다. 이는 가죽 구두 보관에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이미 구김이 가거나 주름이 생겼다면, 가방에 천을 덧댄 후 다리미로 살살 펴주면 된다.

시크릿박스 관계자는 “양가죽의 경우 코팅이 되지 않아 완벽한 복구가 불가능 할 수도 있다”며, “가죽전용 클리너는 가죽 관리에 가장 중요한 필수품이다. 만약 급한 상황에서는 고무지우개를 사용해 살살 닦아내면 작은 얼룩은 지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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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3 13:14:35 수정 201105131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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