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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어준다

입력 2011-05-13 14:00:35 수정 2011051314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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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공부방을 무상으로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박혜연(가명, 13세)양의 집에서 꿈과 희망 공부방 제1호점 완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이만복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지원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GS건설은 매년 40명의 청소년에게 공부방 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며주며,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학업성적이 우수해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된 학업 환경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며 “열악한 교육여건 때문에 이들이 가난까지 대물림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양도 “시험기간에 공부를 할 만한 장소가 없어 동네 공부방을 찾아다니곤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며 “평소에도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성적이 쑥쑥 오를 것 같다”며 기뻐했다.

또 “10년 후에는 훌륭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돼 GS건설 자이처럼 멋진 공간을 연출하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했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에게 안정된 학습공간과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꿈과 희망의 공부방, 어린이 안전놀이터, 방과후 공부방 조성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GS그룹 계열사와 공동으로 비영리조직(NPO)과 협력, 공익사업을 실시하는 ‘Green Sharing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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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3 14:00:35 수정 2011051314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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