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기업 세정은 지난 5월 14일 센터폴 1호점 무등산점을 광주 무등산로 입구에 오픈했다.
센터폴은 올 봄 론칭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현재 전국 인디안 220개 매장에 입점 완료됐으며, 올 하반기부터 단독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센터폴 1호점은 등반객의 아웃도어 소비 패턴과 취향, 구매성향 등을 파악하는 전략 매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테나숍(antenna shop) 혹은 파일럿숍이라고 불리는 전략 매장은 상품의 판매동향을 탐지하기 위해 메이커나 도매상이 직영하는 소매점포이다. 의류 등 유행에 따라 매출액이 좌우되기 쉬운 상품에 관해 재빨리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운영한다.
무등산점은 연면적 약 300㎡(89평)의 2층 규모로 1층 아웃도어 센터폴, 2층 여성복 올리비아 로렌과 카페테리아로 구성됐다.
건물 외벽에는 사람모형의 조형물을 설치해 등반객들로부터 호기심을 자아내고 매장 앞에는 테라스를 설치해 오고가는 등반객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무등산은 연간 등반객 220만명이 이용하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지난 2010년 무돌길 개발사업 완료 후 등반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5월 14일은 1966년 이후 무등산 정상이 일반인에게 45년 만에 처음으로 단 하루 개방된 날로 전문 산악인을 비롯, 등반객과 시민 등이 크게 몰렸다.
세정은 집객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난 5월 14일 센터폴 무등산점을 오픈하고 구매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픈일에 센터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센터폴 워드마크가 프린팅 된 티셔츠를 증정하고 5, 10, 20, 30만 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각각 1, 2, 4, 6만원을 할인했다.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포츠 타월을 추가로 지급했다.
이외에도 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하고 매주 토, 일요일 추첨을 통해 총 24명에게 경품으로 산악자전거를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등반객들의 휴식공간으로 마련된 2층 카페테리아는 오픈 이벤트로 5월 한 달 간 에스프레소 커피를 900원에 판매해 티타임을 가지기 위한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오는 7월까지 센터폴 10, 20, 3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각 1, 2, 3개월 동안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센터폴 관계자는 “무등산점은 쇼핑은 물론 등반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카페 등을 마련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센터폴의 색깔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앞으로 일반 등반객을 대상으로 산악회를 창립·지원하고 ‘2011년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참가 선수들에게 센터폴 제품을 지원하는 등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를 제작·지원하는 센터폴은 오는 6월 28일까지 브랜드 사이트 내에서 센터폴 네이밍을 맞추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센터폴 아웃도어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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