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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피아, ‘슈퍼박테리아? 30초면 끝나’

입력 2011-05-16 17:33:53 수정 2011051617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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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한병원 감염관리학회지에 실린 연구논문 ‘의료진의 휴대전화에서 분리된 의료 관련 감염 병원균’에 따르면, 의료진 101명 중 4명의 휴대전화에서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MRSA(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MRSA’는 강력한 항생제에도 내성이 있어 죽지 않는 박테리아로 알려져 있으며, 만성질환자에게 감염되면 혈관, 폐, 수술 부위 등에 심각한 2차 감염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균이다.

케모피아는 세계 최초로 최고 안전등급의 살균제인 이산화염소(CLO2)를 이용한 소독제 ‘클로이(CLOEE)’를 개발했다.

‘클로이’는 아주 적은 양(1ppm)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SAS, 신종플루(H1N1)를 포함, 각종 바이러스와 각종 박테리아(곰팡이)균을 30초 안에 살균하는 제품으로, 트리할로메탄(THM), 할로이세토니트릴(HAN) 등 인체에 유해한 부산물을 생성하지 않는다.

케모피아 측은 “‘클로이’는 의료진의 휴대전화와 의사 가운, 구급차 내부, 병원 등에 있는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균,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들을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클로이’는 국내 검증기관 CAOCAM을 통해 ‘슈퍼박테리아를 99.9%이상 제거한다’고 검증받았으며, 충남대학교에서는 신종플루의 제균 효과와 항균테스트 전 검사항목도 통화했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KIST 생체과학연구본부팀장 조정혁 박사는 “국내외적으로 이산화염소 안정화 기술 제품들이 슈퍼 바이러스와 구제역, 신종플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항균과 항바이러스 기능을 모두 가진 이산화염소의 장기 보존 기술을 통해, 국민 실생활과 건강에 유용한 제품을 꾸준히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로이’ 개발에 사용된 이산화염소는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슈퍼 박테리아 살균제 및 인체, 식품, 의료 및 생활용품용 살균 소독제로 등록되어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최고 인체 안전 등급인 A-1 등급으로 분류한 물질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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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17:33:53 수정 2011051617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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