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버스, 지하철 안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부모들은 안전사고와 아이로 인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신경쓰다보면 마음 편히 있을 수 없다.
서울메트로는 모두가 편한 지하철 나들이 길이 될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루미늄 풍선은 탑승 NO!
알루미늄풍선을 소지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은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혹시 놓치거나 관리 부주의로 인해 전도체인 알루미늄 풍선이 고압선에 접촉할 경우, 열차 중단을 초래할 수 있고 화재가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7년 6월 24일 용답역-성수역간 외선 구간에서 외부에서 날아온 알루미늄풍선이 고압선에 닿아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해 32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던 사례가 있었다.
서울메트로는 이런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여 알루미늄 풍선을 소지하고 탑승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 들뜬 마음에 소지품 분실이 제일 많은 계절 5월~8월
2009, 2010년 서울메트로 유실물 통계자료에 따르면 유실물 발생률이 가장 높은 달은 5월이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갈 때 자칫 들뜬 마음에 소지품을 잘 챙기지 못하는 것이 그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들 가방이나 디지털 카메라 등 작고 손에 들고 있어야하는 물건들일 경우 잃어버릴 확률이 높다.
가방의 경우 어깨에 멜 수 있는 배낭을 이용하거나 핸드폰, 카메라는 목에 걸고 사용하는 것도 분실을 방지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혹시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열차번호, 하차시간, 하차위치 등을 기억해 가까운 역무실을 방문하면 쉽게 유실물을 찾을 수 있다.
한편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내리시는 손님이 먼저 내린 후 승차하는 등 남을 배려하는 지하철 에티켓만 지켜준다면 한층 더 즐거운 나들이길이 될 것이다”라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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