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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신드롬’ 한국 여성 패션에도 영향

입력 2011-05-18 09:12:50 수정 201105181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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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부터 고품격 패셔니스타로 주목을 받아온 ‘케이트 미들턴’.

캐서린 엘리자베스 왕세자비로 변신한 이후에도 ‘미들턴 신드롬’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특히 그녀가 공식석상에서 입었던 클래식한 스타일의 여성 정장은 최근 영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다.

미들턴 스타일 정장은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주로 네이비나 블랙 컬러 등 톤 다운된 컬러의 세련된 원피스나 스커트를 입고 이와 대조를 이루는 밝은 색 혹은 블랙 컬러 재킷을 매치한 스타일이다.

여기에 심플한 블랙 펌프스, 클러치 등의 액세서리로 단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면서 여성미를 극대화한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의 이은지 여성의류 담당 MD는 “미들턴 신드롬의 여파로 팬츠보다 스커트를, 화려함보다 심플하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의 여성 정장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고 말하며 ”최근 취업 및 결혼 시즌이 맞물린 것도 미들턴 스타일 정장 매출의 상승 요인으로 분석 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스타일24는 최근 2주간 여성 정장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여성의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마켓에서도 우아함과 단정함을 동시 만족하는 미들턴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은 ‘엣지있는 커리어룩 풀코디 비법’ 기획전을 열고, 재킷, 원피스 등 최신 트렌드의 여성 정장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인터파크 역시 늘어난 여성 정장 제품 판매로 관련 기획전을 열고 있다.

5월말까지 베스띠벨리, 씨, 비키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8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내달 15일까지 유명 스타 소유진의 실버애플, 박경림의 뉴욕스토리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할인전을 진행, 봄 특가상품에서 여름 정장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롯데닷컴은 최근 2주간 여성 정장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급증한 것을 반영, ‘미니멈’과 ‘데코’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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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09:12:50 수정 201105181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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