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닌한 70년대 레트로 무드가 2011년 S/S시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레트로(Retro)는 회상, 회고를 뜻하는 영어단어 ‘Retrospect’의 준말로 복고풍의 패션스타일을 말한다.

이번 시즌 레트로 무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가 아닌 그 시대를 충실하게 반영한 스타일이 유행이다.

자유롭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레트로 룩에 처음 도전하는 이에게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어렵게 느껴지는 2011년 레트로 트렌드 스타일링.

게스슈즈에서 출시한 ‘슬링백 슈즈’로 풀어보자.


70년대 패션의 주류를 이루던 데님소재를 믹스한 슬링백 슈즈로도 스타일링을 완성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눈에 띄는 와이드 팬츠는 레트로 패션의 대표 아이템으로 플랫폼 슬링백 슈즈와 연출하면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는 코디에 완성도를 더할 수 있다.

플랫폼 슬링백은 힐 뿐 아니라 밑창 전체를 높게 한 플랫폼 슈즈의 뒤꿈치 부분을 벨트로 처리 해 스타일과 편안함을 겸비한 구두이다.


70년대 히피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내추럴한 우든힐(나무소재 힐)과 커다란 버클과 리본 장식의 슬링백 슈즈를 신어보자.

플라워프린트의 페미닌한 룩과 매치하면 여성미를 살리면서 밝고 경쾌한 레트로 무드를 완성 시킬 수 있다.

어려워만 보이는 레트로 무드, 발끝에서부터 시작하면 어렵지 않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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