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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헤어스타일링, 두피상태 먼저 파악해야

입력 2011-05-30 16:18:21 수정 2011053016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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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의 70%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때문에 어떤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느냐는 지금 직장인들과 남성, 여성들에게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스타일에 치중한 나머지 소홀한 두피관리로 탈모고민까지 하게 된다.

뜨거운 여름,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전 자신의 두피상태를 알고 관리를 하자.

▲ 지성두피

지성두피는 피지선의 과다한 피지분비로 인해 모공이 막힌 두피상태를 말한다.

악취와 기름기로 저녁 시간 때가 되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성두피는 식생활 개선이 우선.

동물성 지방이나 당분, 자극성 식품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고 대신에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채소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최미영 원장은 “지성두피는 샴푸 시에도 pH5.5 정도의 기능성 샴푸제로 세정하는 것이 좋다”며 “피지 분비의 정도에 따라 세정 횟수를 조절하고 세정 후 물기를 꼼꼼히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 비듬두피

비듬은 사실 피부 표면에 붙어 있는 세포로 일종의 자연적인 노폐물이며 28일을 주기로 떨어지고 생성되길 반복하지만 비듬두피의 경우는 호르몬의 이상으로 각질이 일정 주기보다 빠르게 올라와 두피에 두껍게 자리 잡게 되면서 생긴다.

말라세시아(Malassezia)라는 효모로 인해 생성되는 이 비듬은 옷을 입을 때나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비듬 두피 역시 영양상태의 균형을 맞추고 불규칙한 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비듬두피를 케어해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과 더불어 전문가의 관리를 받는 것도 비듬으로 파생되는 스트레스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 두피 예방법 팁

첫 번째, 자외선을 막아라

자외선이 가장 강한 여름이 왔다.

두피는 머릿속에 숨겨진 피부로써 일반 피부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

강한 자외선에 계속 노출이 된다면 두피 역시 노화가 촉진되고 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위해 각질층이 조금씩 두꺼워진다.

이것은 곧 두피 노화의 시작으로 그 다음은 모공이 좁아지고 퇴화되어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못하는 환경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시간 외출 시에는 꼭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최현정 원장은 “다양한 연출을 위한 패션모자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을 상기시키며 모자에 통풍구멍이 많은 밀짚 혹은 삼베 제질로 된 모자나 비니 등을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올바른 샴푸법을 알아야 한다.

아침보다 저녁에 한번, 온수보다는 냉수로 샴푸를 한다.

기능성 샴푸액이 두피에 케어가 되게 충분히 거품을 낸 후 2분~3분 정도 방치를 한다.

샴푸동작은 이마에서 뒤통수 쪽으로 손가락 지문을 통해 마사지 하듯이 쓸어온다.

머리는 일어선 자세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샤워기물이 뒤통수 쪽으로 흐르듯이 씻어낸다. (미용실 샴푸자세를 떠올리면 쉽다.)

피부 두피 관리센터 ‘멋진인생에스테틱’의 부산 장산역점 최현정 원장은 “다른 계절에 비해 자외선과 땀, 헤어제품, 황사, 최근 미세방사능 등으로 여름은 두피에게는 최악의 계절임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제대로 두피 관리만 해 준다면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이제 여름 두피 걱정을 말끔히 잊고, 한번뿐인 인생을 멋진인생으로 바꿔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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