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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절친 김태욱과 양준혁 야구재단 이끈다

입력 2011-06-03 11:48:07 수정 2011060311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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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으로 변신한 양준혁이 절친 김태욱과 함께 오는 13일 월요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갖는 양준혁 야구재단에 김태욱이 정식 이사로 참여한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학업 중심의 교육을 받고 자라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출범한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청소년 야구 축제, 장학금전달, 야구용품 지원, 양준혁 자선 야구 경기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 김태욱은 20년 지기의 우정을 함께 하기 위해 이러한 사업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11년 만에 도전하는 새로운 사업인 C-SNS(Commerce oriented SNS) 경제활동 소셜 네트워크 굿바이셀리에 SNS 도네이션 창구를 연다.

양준혁은 “야구 선수로 활동하며 받은 사랑에 청소년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설립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태욱은 “평소 KARA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SNS를 이용한 도네이션을 추진하고 싶었는데 친구 준혁이가 은퇴 후 야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해 의기투합했다. 6월 중순 오픈할 굿바이셀리 SNS 도네이션 서비스에 KARA와 양준혁 야구재단 페이지를 작업 중이다. 어린 나이에 만나 20년을 함께 한 우정으로 야구 꿈나무들을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은퇴 후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양준혁과 방송활동을 쉬고 사업가로 변신한 김태욱이 여전히 야구에 대한 열정을 나타내어 향후 계획이 주목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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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3 11:48:07 수정 2011060311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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