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테이너’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외부의 상업적인 행사에 출연한 뒤 대가로 고액의 명품 시계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3일자 조선일보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전현무 아나운서는 KBS와 사전에 허락 없이 상업적 인 목적의 외부행사에 출연했다. 출연의 대가로는 고액의 명품 시계등을 받았다고 했다.
국내 한 스위스 명품 시계브랜드 수입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 아나운서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2400만원짜리 A시계 출시 행사에서 사회를 봤으며, 진행료는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고 했다. 또 두 행사를 진행한 홍보대행업체와 인터뷰를 통해 "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것은 사실이나, 전 아나운서가 원래부터 대표이사와 친분이 있던 사이라 행사 후 식사 대접만 했고, 별도의 사례금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KBS 아나운서국은 소속 아나운서의 외부활동에 대해 회사근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공익적이며 KBS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행사와 광고에만 출연 가능하다는 지침을 가지고 있다. 회사의 허락 하에 출연할 때도 실비 범위를 넘는 사례금은 KBS에 귀속된다고 정해져 있다.
현재 KBS측은 사실확인에 들어갔으며 전현무 아나운서의 행사 출연이 방침을 어긴 것인지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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