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4월 8일부터 5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의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10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는 ‘자연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보여 주세요’라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에서 약 3만여 점의 작품이 접수 됐으며, 약 200여개의 초등학교에서 단체전에 참가했다.
서승원 홍익대 교수 등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개인부분에서는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2천430여명의 어린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문에서는 하나은행장상을 포함해 총 21개 초등학교가 수상을 했다.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한 고양시 한내초등학교 이지후 학생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단체부문에서 하나은행장상을 수상한 안산시 호동초등학교에는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꿈의 미술실’을 건립해주기로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특선’ 이상을 수상한 어린이 30여명과 그 가족들이 참석했고, 우수학교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하게 된 10개 초등학교 교사들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금년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 공식홈페이지의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2주간 하나은행 본점에서 전시되고 8월16일부터 21일까지는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녹색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미술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자 자연사랑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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