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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화장품 ‘미스트’의 진화

입력 2011-06-14 09:50:29 수정 2011061409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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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보습 필수품 ‘미스트’가 진화하고 있다.

미스트 타입의 ‘뿌리는 화장품’은 바르는 화장품보다 골고루 분사되고 균일하게 발리는데다 휴대가 간편하고, 손에 묻은 미세먼지나 균이 피부에 닿을 우려가 적어 청결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건조할 때 마다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 줬던 미스트는 이제 기초화장, 기본 메이크업, 트러블 케어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하게 진화해 현대인들의 필수 스킨케어로 자리 잡았다.


▲ 손대지 말고 뿌려서 관리하자

날씨가 더워지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진다.

또한 많은 양의 자외선이 피부에 닿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가 쉽게 지친다.

이런 까닭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데 손톱이나 면봉으로 트러블을 자극하게 되면, 피부가 찢어져 상처를 입거나 심하면 감염 부위를 확산시켜 진피까지 곪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손대지 않고 트러블을 관리해 주는 것이 관건이다.

동성제약에서 개발한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는 트러블에 효과가 있는 ‘봉독(꿀벌의 벌침액)’을 주성분으로 하는 미스트 타입의 에센스로 울긋불긋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관리해 주는 트러블 케어 화장품이다.

미세한 입자로 뿌려지는 안개분사 방식이어서 메이크업 위에 뿌려도 흐르거나 번지지 않고 피부 속 깊이 스며든다.

거꾸로 세운 채 분사도 가능해 여름철 더욱 심해지는 등과 가슴의 트러블 관리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로얄젤리, 티트리, 피톤치드 등 내추럴 성분이 함께 함유돼 피부에 진정효과를 주고 피부 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농촌진흥청과 동성제약 중앙기술연구소가 공동개발했으며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여드름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이란 내용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 뻐근한 다리를 시원하게

하루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은 어깨와 다리 등이 쉽게 뻐근해지고 붓는다.

이럴 때 양손을 깍지 낀 채 쭉 늘려 상하좌우로 스트레칭하거나 간단히 뿌려주는 미스트 제품으로 한결 피곤을 덜 수 있다.

DHC의 BS 풋 미스트는 붓고 피곤한 다리를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제품으로 스타킹 위에도 사용할 수 있어 사무실에 하나쯤 구비해 두면 좋은 제품.

피부를 탱탱하게 긴축시켜주는 식물 엑기스로 시원하고 편안함을 줄 뿐 아니라 다리를 매끈하게 가꿔주는데 도움이 된다.


▲ 뿌리는 스타일링제로 헤어스타일 완성

머리카락을 딱딱하고 번들거리게 만들었던 예전의 젤과 스프레이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왁스’가 인기다.

하지만 왁스 잔여물은 물로 쉽게 씻겨지지 않아 다소 불편한 것이 단점.

케라시스의 ‘리얼 스프레이 왁스’는 손으로 녹여 사용하는 고체형 왁스와 달리 모발에 직접 분사해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미세한 왁스 입자가 모발 전체에 뿌려져 끈적이거나 뭉칠 염려 없이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끈적임이 없고 세정력이 뛰어나 한 번의 샴푸만으로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 남성들을 위한 미스트

깔끔한 외모가 경쟁력인 만큼 남성들의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은 날로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남성들이 피부 관리를 번거롭고 귀찮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

이런 남성들을 위해 사용이 간편한 남성 화장품이 인기다.

랩시리즈의 ‘모이스춰라이징 에프터 쉐이브 수딩 스프레이’는 매일 반복되는 면도로 자극을 가장 많이 받는 턱과 목 부분을 관리해 주는 제품.

손에 묻힐 필요 없이 소량으로도 넓게 분사되는 미스트 타입으로 면도 후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안티에이징 효과도 있으며, 얼굴 전체에 뿌려 스킨처럼 활용할 수 있다.


▲ 자외선 차단도 뿌리면 OK!

꼼꼼한 자외선 차단은 피부 건강의 기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덧발라줘야 한다지만 휴대도 불편하고 메이크업 위에 바르는 것도 쉽지 않은 일.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아이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 ‘고운세상 선로션 SPF32'는 간편한 미스트 타입으로 메이크업 위에도 뿌릴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쓰는 제품인 만큼 알코올, 탈크, 파라벤 등이 함유돼 있지 않아 부담 없이 덧발라주기 좋다.

사이즈가 작고 휴가가 간편해 얼굴과 목, 팔과 다리에 수시로 뿌려주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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