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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NHN 디지털 지역광고사업 합작사 설립

입력 2011-06-14 10:18:34 수정 2011061410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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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네이버가 손잡고 지역광고사업을 담당하는 합작사를 설립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공동으로 나선다.

KT와 NHN의 온라인 광고 및 통합 IT인프라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대표이사 사장 최휘영, 이하 NBP)은 양사가 지닌 강점과 역량을 결합한 디지털 지역광고사업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KT와 NBP가 각각 30억원을 출자, 50%의 동일지분으로 설립하는 합작사는 디지털 광고매체를 활용한 지역광고 전문회사로 ▲ 광고주 요구에 맞게 KT와 NHN이 보유중인 광고매체(올레TV, 올레캐치캐치, 네이버 웹, 지도 등)를 혼합, 광고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고 ▲WiFi에 접속시, 초기 브라우저 화면에 광고가 노출되는 새로운 SOHO WiFi 광고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상권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며 ▲ 향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위치기반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양 사와의 협력 외에도 지역의 광고사업자와도 광고영업 및 디지털 광고매체 활용 협력관계를 구축, 상생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KT 코퍼레이트센터장 김일영 부사장은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양 사는 그동안 가져왔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진일보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지역의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저렴하고 편리하면서 확실한 광고 기회를 주는 이번 사업은 양 사에 모두 큰 의미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P 최휘영 대표는 “디지털기반의 지역광고 사업을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회인 만큼, 지역광고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계기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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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4 10:18:34 수정 2011061410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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