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혈액중 요산(Uric acid)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 결정체가 관절, 인대에서 염증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특히 40-50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국내 통풍 환자수는 년평균 13% 정도씩 증가 추세이다.
금번에 임상1상에 진입한 통풍치료제(LC350189)는 LG생명과학이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신약후보 신물질로 체내의 크산틴 산화효소 (Xanthine Oxidase)를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Uric acid)의 혈중 농도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간기능저하, 과민성증후군, 심혈관계에 일부 부작용이 발견된 기존 통풍치료제에 비해 전임상시험에서 뛰어난 약리효과와 함께 연관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기대되고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금번 신약후보물질 LC350189이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상업화될 경우,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의료업계와 통풍 및 고요산혈증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현재 신약후보 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충청 광역권 선도사업 과제로 지원받고 있으며, 서울대 임상센터에서 임상1상 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명과학은 금번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10여개국에도 특허를 출원중에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cd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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