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화이트닝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단순히 하얀 피부가 아닌 피부 속부터 환하고 투명한,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헬씨 화이트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헬씨 화이트닝은 화학적 박피, 자극적인 성분을 활용한 인위적인 관리가 아닌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미백 관리는 물론 피부 건강까지 지키는 것.
그렇다면 하루 종일 자외선의 공격을 받는 여름에도 피부 건강은 지키고 얼굴빛을 환하게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 첫 걸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외선 차단
헬씨 화이트닝의 기본은 자외선 차단이다.
얼마나 꼼꼼히 자외선을 막느냐에 따라 화이트닝의 성패가 좌우된다.
이를 위해 UVA와 UVB를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SPF 3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오백원 동전 하나의 양 만큼 사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단독으로 사용하되, 덧발라도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텍스처의 제품을 휴대하고 다니며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 한다.
만약 야외에서 받은 열과 자외선에 의한 자극으로 열감이나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외출 후 깨끗이 클렌징을 하고 피부를 진정시킨 다음 온도를 낮춰주는 수분팩, 쿨링팩 등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미백 효과는 물론 자외선에 손상 받은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 시켜주는 기초 제품으로 매일 케어해주는 것도 헬씨 화이트닝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이때 화장품에 함유된 성분이 피부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내 피부에 자극이 되지는 않는지 꼼꼼히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백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성분은 알부틴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C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쿼세트린이라는 건강한 미백 성분이 발견돼 주목 받고 있다.
스킨푸드가 골드키위 껍질에서 찾아낸 쿼세트린은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피부 노화 예방과 미백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쿼세트린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스킨푸드 골드키위 수분 화이트닝 라인은 자외선으로 손상 받은 피부를 속부터 맑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또한 수박, 매실, 수련꽃, 밀배아 추출물이 들어있어 화이트닝 제품은 건조하다는 편견을 깨고 피부 속 깊이 풍부한 수분감을 전달한다.
몸에 좋은 푸드에서 추출한 성분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피부에도 유익할 뿐 아니라 은은한 골드키위 향과 시원한 사용감까지 더해져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 두피와 바디도 자외선 차단 필수
얼굴 못지않게 헤어와 바디 역시 자외선에 몸살을 앓는 부위이다.
강한 자외선은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염증을 유발시켜 탈모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모발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건조해지고 탈색되어 푸석푸석해 진다.
때문에 외출 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헤어 에센스를 발라 자외선에 대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베다 선케어 프로텍티브 헤어베일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헤어 전용 미스트로 자외선에 의한 탈색 및 손상 건조함을 최소화 해 준다.
뜨거운 여름철이나 피서지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면 자외선으로 인한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여름에는 팔, 다리 등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 바디 피부에도 보습제는 물론 자외선 차단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둘 다 바르기엔 답답하고 번거로운 것이 사실.
이럴 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추가된 바디 로션을 사용해보자.
바세린 헬씨 화이트 트리플 프로텍션 로션 SPF24 PA++는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 B3, 알로에 추출물 등 세 가지 피부 보호 기능 성분이 함유돼 피부톤을 밝고 고르게 만들어 준다.
가볍고 끈적이지 않으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추가돼 여름철 건강한 바디 피부를 지키는데 안성맞춤.
뉴트로지나 에브리데이 바디 모이스처 프로텍팅 SPF25 PA++는 노르웨이젼 포뮬러가 바디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충전하고 자외선 차단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을 장시간 지속시켜 피부의 윤기를 지켜준다.
▲ 옷 ‘하나’로 자외선 차단 효과 UP
자외선 차단에 있어, 옷 선택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
흰옷은 자외선이 쉽게 투과되므로 블루, 레드, 그린 컬러와 같이 컬러가 있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몸에 밀착되는 옷의 경우 옷감 사이로 자외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품이 넉넉한 옷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피부가 흰 사람은 피부가 검은 사람에 비해 2~3배 정도 적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돼도 피부가 쉽게 붉어지므로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고려해 옷 색깔이나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기능성 웨어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가 선보인 자외선 차단 기능 의류 UV-CUT 컬렉션은 2011년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성 라인이다.
유니클로와 도레이사가 공동 개발하고, 일본화학섬유검사협회에서 인증한 자외선이 90% 차단되는 수재로 제작됐다.
종류도 티셔츠, 폴로셔츠 등 다양하다.
선글라스나 통풍이 잘되고 챙 넓은 모자, 스카프 등의 소품을 함께 이용하는 것도 좋다.
눈을 보호하는 데는 자외선 차단 코팅 처리가 된 선글라스 착용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선글라스는 고글형이 눈 뿐 아니라 얼굴 측면으로 들어오는 자외선까지 차단해 효과적이며, 야구 모자처럼 챙이 넓은 모자와 함께 쓰면 자외선을 90% 가까이 막을 수 있다고 한다.
▲ 건강한 화이트닝은 건강한 몸에서 시작
건강한 화이트닝을 위해선 이너 뷰티 습관에도 주목해야 한다.
여름이 제철인 골드키위, 토마토, 포도 등 비타민C가 가득한 과일을 권장량 섭취하거나 브로콜리, 시금치 등 피부에 좋은 녹색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 속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아 잡티 형성을 방지하는 비타민C의 섭취는 필수.
비타민C는 색소 형성 방지와 피부층을 보호하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윤기 있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부족한 영양소는 비타민제 등을 통해 보충하면 화이트닝은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식사와 몸 속 활성 산소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유산소 운동도 빼먹지 말아야 할 생활 수칙이다.
수면부족은 피로를 유발해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또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의 세포 생성이 가장 활발한 시간이므로 그 시간 동안에는 화이트닝 제품을 바르고 숙면을 취해 피부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줘야 한다.
피부 수분 유지도 중요하다.
피부가 건조하면 햇볕에 쉽게 그을리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에 제동이 걸려 피부가 칙칙해 보이기 쉽다.
그러므로 반드시 하루에 2리터의 물을 수시로 마셔 체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또, 보습용 클렌저나 수분 저장 능력이 뛰어난 히알우론산과 콜라겐이 함유된 먹는 피부 보습제 CJ뉴트라 이너비 등을 활용하면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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