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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 U라인이 완성된 순간, 당신도 여름미인

입력 2011-06-27 10:01:14 수정 20110627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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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을 부리는 더위와 함께 점점 짧아지는 옷소매 때문에 신경 쓰이는 부위도 늘어나고 있다.
팔다리는 물론 팔꿈치와 발뒤꿈치까지 구석구석 철저하게 관리가 필요한 시기가 온 것이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쉽게 잊어버리고 미처 신경을 못 쓰는 부위가 있으니 바로 등.

인체의 위치상 거울을 통하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부위인데다가 팔이 제대로 닿지 않아서 관리도 하기 어렵다.

하지만 뒷모습 미인의 기본은 바로 매끈한 등, 즉 U라인의 완성이다.

앞모습만큼 아름답고 유연한 뒷모습을 완성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U라인 관리법을 숙지하자.


▲ 건조한 피부 해결은 U라인 완성의 기본
- 보습제로 산뜻하게

여름에도 여전히 악 건성 피부인 사람은 보디 오일이나 밤, 버터 타입의 리치한 제품을 써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여름이 되면 피부에 기름기가 돌기 때문에 좀 더 산뜻한 타입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 섞어서 쓰면 효과 UP!


피부 타입에 딱 맞아떨어지는 제품을 시중에서 찾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집에 있는 보습제를 혼용해 내 피부에 꼭 맞는 제품을 만들어보자.

여름이라 오일리한 제품은 답답해서 싫지만 일반 로션 타입만 바르기엔 피부 땅김이 걱정된다면 로션 타입과 리치한 타입을 1:1 정도로 섞어 바른다.

- 씻는 것도 적당히

땀을 흘리면 어쩔 수 없이 자주 샤워를 하게 된다.

이때 매번 세정제로 온몸을 씻어낼 필요는 없다.

하루에 두 번 이상 바디 워시나 비누 제품을 쓰지 않도록 한다.

- 각질 제거는 부드럽게

다른 부위와는 달리 등은 옷에 가려지는 경우가 많고 마찰도 거의 없기 때문에 각질이 심하게 뜨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바캉스 등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껍질이 부슬부슬 일어나 벗겨지기도 한다.

이때 스크럽 등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일주일 정도 그대로 두어 자연스럽게 각질이 탈락되길 기다린다.

그리고 평소보다 보습제를 많이 발라 자외선 노출로 바싹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각질을 유연하게 만들어 진정시킨다.

▲ 아름다운 U라인을 다듬어주는 셀프케어

등은 목부터 어깨, 척추 그리고 엉덩이까지 연결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등만 마사지해서는 U라인이 완성되지 않는다.

즉, 평소 목과 어깨가 자주 뭉친다면 이를 꾸준하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거북목 증상 때문에 뒷목과 어깨가 만나는 부위가 둥글게 솟은 경우 이 부위부터 풀어주어야 예쁜 U라인에 근접할 수 있다.

- 혼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테니스 공 마사지 TIP

테니스 공을 이용한 셀프 마사지는 특별한 도구 없이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마사지 방법이다.
등 아래에 공을 깔고 바닥에 누워서 좌우, 위아래 방향으로 공을 굴린다는 느낌으로 등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아픈 부분이 시원해진다.

너무 딱딱한 공보다는 테니스 공처럼 어느 정도 탄력이 있어야 부담이 없다.

- 굽은 등이 펴지고 군살이 빠지는 스트레칭 TIP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등살이 예쁘게 다듬어지고 C자로 굽은 등이 원래대로 펴진다.

특히 어깨와 목이 심하게 뭉쳐 등도 미워지는 현상 역시 스트레칭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정도 하면 좋고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거나 평소 자세가 나쁘다고 느낀다면 시간 날 때 자주 한다.

① 고개를 오른쪽으로 숙이며 오른쪽으로 왼쪽 팔목을 잡는다.
왼쪽 어깨가 시원한 기분이 들도록 잡아당긴다. 반대쪽도 반복한다.

② 가슴을 활짝 펴주는 자세로 두 팔을 뒤로 보내, 등 가운데에서 손바닥을 마주 댄다.
유연성이 떨어질 경우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으나 꾸준히 하다 보면 편안해진다.

③ 벽이나 테이블에 손을 짚고 상체가 곧게 펴지도록 숙인다.
무릎이 굽히지 않도록 조심하고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④ 무릎을 약간 굽히고 손을 무릎에 댄다.

배를 홀쭉하게 집어넣으며 등을 말았다가 엉덩이를 뒤로 빼며 등을 반대 방향으로 활짝 편다.
등을 펼 때 시선을 천장 쪽으로 두고 머리를 뒤로 당긴다. 목과 등줄기에 자극이 느껴지면 올바른 자세다.


▲ U라인 관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

오트밀 성분으로 하루 종일 촉촉함을 선사하는 아비노 크리미 모이스춰라이징 오일은 샤워 직후 물기가 남아있는 몸에 바르면 피부에 크림처럼 끈적임 없이 빠르게 스며들어, 미끈거리지 않고 피부에 실크같은 부드러움만 남긴다.

팔이 닿지 않는 등 부위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더바디샵 켁터스 브러쉬는 천연 선인장모의 브러쉬로 샤워젤이나 비누로 거품을 내면서 피부에 살살 문지르면 각질을 완화시켜 준다.

향료를 첨가하지 않아서 민감성 피부에 쓰기 좋은 러쉬 코코로션은 파인애플, 코코넛 오일 성분으로 건조한 부위를 촉촉하게 만든다.

또 온천수와 로즈마리, 만다린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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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7 10:01:14 수정 20110627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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