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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자연스런 패턴의 색다른 스타일링 제안

입력 2011-06-28 10:01:33 수정 201106281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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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생각나는 패턴은?

바로 마린룩으로 대표되는 스트라이프와 물방울 같은 도트 무늬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매년 반복되는 똑같은 패턴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롭고 신선한 패턴을 만끽해 보자.

물을 머금은 듯한 그라데이션의 딥다잉, 한 폭의 수묵화처럼 손 맛이 느껴지는 타이다이와 신비로운 느낌의 바틱이 올 여름 추천 패턴.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에서 획일적인 프린트에선 느낄 수 없는 자연스러움과 여유로움을 제안한다.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딥다잉(Dip Dyeing)

딥다잉은 한국어로 침염이라고 하는데 이는 천을 염색용기에 담아 염색하는 방식으로 각기 다른 색을 하나의 천에 염색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난도의 염색 가공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딥다잉은 부드럽게 이어지는 그라데이션이 특징으로 세련돼 보일 뿐만 아니라 특별한 디자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스타일리시 해 보인다.

‘NYbH 딥다잉 피케폴로원피스(3만9000원)’는 섬세하고 은은한 색상을 수작업으로 딥다잉 처리해 조금씩 다른 디테일이 특징.

‘NYbH 딥다잉 피케폴로티셔츠(3만9000원)’는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디자인에 그라데이션이 세련된 느낌을 더해 시원하면서 상큼한 느낌을 준다.



화려하지만 내추럴함이 매력적인 타이다이(tie-dye)

타이다이, 일명 홀치기염은 말 그대로 천을 끈으로 묶어서(tie) 염색하는(dye) 방법이다.

직물에 실, 노끈, 판자, 막대기 등을 사용해 염료가 침투하지 못하게 하여 다양한 무늬를 얻을 수 있다.

색상에 따라 화려하고 자유롭고, 고급스러운 느낌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버커루 버블링진(9만9000원)’은 타이다이 기법을 사용한 밝은 색상의 스키니진으로 화려하고 날씬해 보인다.

‘저스트메리드 물나염 롱원피스(5만9000원)’는 블루 색상에 타이다이 기법을 사용해 차분하게 떨어지는 라인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은은하고 밝은 색상의 경우 여성스러운 이미지 연출이 가능해 바캉스룩에 많이 사용되는데, 타이다이 패턴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화려하기 때문에 함께 매치하는 의상은 심플한 것이 좋다.



신비롭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바틱(Batik)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 기법인 바틱을 활용한 의상도 호응을 얻고 있다.

바틱은 기하학적 문양이나 새, 꽃 등의 자연 문양이 반복적으로 염색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드럽고 얇은 천에 바틱으로 염색한 사롱은 여름 비치웨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롱은 자기 취향에 맞게 랩스커트는 물론 롱드레스 등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시즌톡 버드플라워 퍼플 사롱(2만6920원)’은 매력적인 퍼플핑크 색상의 버드 플라워 패턴이 에스닉한 분위기를 풍긴다.

‘시즌톡 리프 스카이블루 사롱(2만6970원)’은 밝은 색상에 꽃무늬가 촘촘하게 들어가 밝고 시원해 보인다.


아이스타일24의 원수영 디자이너는 “기계를 사용해 획일적으로 찍어낸 느낌보다는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디자인이 올 여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남들과 똑같지 않은 나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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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8 10:01:33 수정 201106281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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