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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장대비가 쏟아져도 끄떡없는 탱탱한 볼륨 헤어 스타일링

입력 2011-06-28 14:44:35 수정 2011062814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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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잠시, 때이른 장마 소식에 유쾌하지 만은 않다.

장마가 다가오면 빗물에 씻겨진 메이크업, 헝클어진 머리카락, 젖은 신발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민감해 지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중 가장 큰 고민은 아무리 공들여도 연출해도 힘없이 축축 처지는 헤어스타일 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곱슬머리나 손상된 헤어는 이런 날일수록 더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푸석하고 지저분해 보이기 십상이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뷰티샵 바이라(VAIRA)의 민상 원장은 평소 두피, 모발관리와 간단한 드라이 손질만으로도 멋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법을 제안한다.

▲ 습도가 높을수록 기본 케어에 신경 써야

- 건강한 두피를 위해서는 노폐물 하나 남기지 않는 깔끔한 샴푸만이 살길

아무리 멋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려 해도 두피가 건강하지 못해 비듬이 발생하거나 머릿결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법.

장마철의 후텁지근한 날씨는 두피의 피지분비를 증가시키고 각종 비듬균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때문에 피부와 마찬가지로 주기적인 딥클렌징을 해주어야 한다. 평소 두피 케어 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한 달에 한번쯤은 전문샵을 찾아 관리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 비오는 날에도 탱탱한 볼륨감 살려주는 헤어 스타일링

- 왁스 젤 등 끈적한 타입의 제품은 자제하고 타월 건조 후 드라이 손질로 스타일있게

비 오는 날에는 모발이 수분을 흡수하여 1.5배 정도 팽창하게 되는데 때문에 모발이 무거워져 축 처지거나 곱슬거려 스타일링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리고 힘없는 헤어스타일을 살린다고 사용하는 왁스나 젤 등은 수분과 모발노폐물 등이 뒤엉켜 끈적이게 되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샴푸 후 타월 건조를 충분히 한 후에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볼륨감 있으면서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손질 할 수 있다.

- 볼륨 살리는 기적의 드라이법

장마철에는 올바른 드라이 방법으로 헤어 스타일링 하는 것만으로도 탱탱한 볼륨을 연출함과 동시에 오래도록 스타일링을 유지 할 수 있다.

바이라 민상 원장은 ”모발을 말릴 때는 고개를 숙인 자세로 드라이어 바람을 위에서 아래로 쐬어야 한다” 며 “모근의 반대방향으로 바람을 쐬면 머리가 바깥으로 뻗치지 않고 모근을 살려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전했다.

이때 롤빗을 이용해 정수리 부분의 모발을 두피와 직각으로 일으켜 세워 더운 바람을 쐬어주면 뿌리부분의 볼륨이 생겨 전체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브러시로 머리카락을 말아서 강한 열로 모근 쪽을 쐬어 준 뒤 빗을 만 상태에서 찬바람으로 바꾼 뒤 빗을 빼면 볼륨감이 더욱 오래 유지된다.

- 헤어롤로 탱글탱글 힘있는 볼륨은 비바람에도 끄덕 없어

드라이어와 빗으로 하는 드라이가 자신 없다면 쉽고 빠른 전기 헤어롤을 추천한다.

전기로 예열해 사용하는 헤어롤은 사용이 쉬우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부여해 탱글탱글한 볼륨을 만드는데 매우 요긴하게 사용된다.

샴푸 후 드라이어로 머리카락을 반쯤 말리고 머리 길이와 연출하고자 하는 스타일에 따라 적당한 크기의 롤을 사용해 머리카락을 말아준다.

오래가는 볼륨을 만들려면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의 머리카락을 잡는 것보다 롤에 얇게 말릴 수 있도록 적당량을 말아야 한다. 5~10분 후 헤어롤의 열이 식으면 롤을 풀고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늘어지도록 손가락으로 빗어준다.

일반 벨크로 롤러(일명 헤어롤)로도 쉽고 간편하게 헤어 볼륨을 살릴 수 있다. 젖은 머리가 반쯤 말랐을 때 스프레이를 약간만 뿌리고 중간 혹은 큰 사이즈의 벨크로 롤러를 만다. 천천히 약한 바람으로 고정한 후 롤러를 풀고 잘 빗으면 풍성한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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