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가 30일 세계적인 임부의류 전문 기업인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사와 국내 독점판매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임부복 전문 기업으로, 현재 북미 지역에만 총 2,36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10년간 ‘마더후드(Motherhood)’, ‘어피인더파드(A Pea in the Pod)’ 등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의 대표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게 된다.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의 임부복 제품은 배 부분의 핏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면서도 임신 개월 수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고안돼 미국 특허(US Patent No. 7,814,575)까지 출원한 스트레치 밴드 ‘시크릿 핏 벨리(Secret Fit Belly™)’가 특징으로 헐리웃 스타들은 물론 전 세계 임산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슈퍼모델 출신인 하이디 클룸과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개발한 브랜드인 ‘러브드(Loved), 라비시(Lavish)도 함께 전개 할 예정이다.
에드 크렐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대표는 “한국 대표 유아의류용품 업체인 아가방앤컴퍼니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입하게 돼 기쁘다”며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를 통해 한국의 많은 임산부 소비자들이 훌륭한 품질의 패션 임부복을 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가방앤컴퍼니 구본균 대표 역시 “기존 국내 임부복 시장은 사이즈와 디자인의 한계로 만족도가 낮았다”며 “임부복에서 유아복까지 연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계약 체결은 세계 최고 임부복 브랜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는 물론 국내 임부복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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