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보라색 색소 성분이자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주성분인데, 이 성분은 노화의 주범인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로돕신(빛의 자극을 눈에 전달)의 재합성을 도와 시력 개선에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외식업계는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상큼하고 건강한 블루베리를 활용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자연주의 베이커리 전문점 브레댄코(www.breadnco.kr)는 상큼한 맛의 블루베리 과육을 그대로 넣은 베이커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부드러운 블루베리 시트 사이에 블루베리 요거트 크림을 넣어 더욱 상큼한 ‘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는 블루베리, 크렌베리 등을 장식해 다양한 베리류를 맛볼 수 있다.
블루베리, 청포도, 크렌베리 등과 함께 고소하고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빵 속에 듬뿍 넣은 ‘블루베리 크루아상’, ‘블루베리 소보로빵’은 입 안 가득 씹히는 과육 맛으로 지친 입맛을 상큼하게 깨워준다.
▲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에서도 블루베리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를 출시했다.
‘블루베리 맥플러리(Blueberry McFlurry)’와 ‘블루베리 선데이 아이스크림(Blueberry Sundae Ice Cream)’은 매일유업 100% 생우유로 만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 토핑이 들어 간 제품이다. ‘블루베리 맥피즈(Blueberry McFizz)’는 스파클링 음료에 블루베리 시럽을 넣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여름 한정 메뉴인 ‘고르곤졸라 블루베리 립아이 스테이크 & 씨푸드 스큐어’를 내놨다.
제품은 고르곤졸라 치즈를 스테이크 위에 바르고 달콤한 블루베리 소스에 찍은 후, 블루베리 과육을 올려 먹을 수 있다. 여름철에도 스테이크를 더욱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최상급 꽃등심 스테이크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4시간 동안 스파이시 레몬 갈릭 오일에 숙성시켰다.
▲ 친환경 멀티 카페 드롭탑은 여름 한정 메뉴로 블루베리 요거트 빙수를 출시했다.
차가운 얼음에 블루베리 잼과 상큼한 요거트를 첨가해,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준다.
특히 얼음 위에 올린 블루베리 과육이 그대로 씹혀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선사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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