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길었던 장마와 뒤이어 다가온 무더위로 여성들의 메이크업은 하루도 마를 날이 없다.

더운 날씨로 모공은 늘어지고 땀과 피지 분비까지 많아져 메이크업은 군데군데 지워져 얼룩덜룩해지거나 어느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이렇듯 한 여름 무더위로 인한 많은 양의 땀과 피지는 물론 실내의 에어컨 바람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화장을 들뜨게 한다.

그렇다면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지 않고 처음 메이크업을 한 상태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여름철 메이크업의 키포인트는 무엇일까.

▲ 물세안과 수분제품으로 촉촉하게

24시간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세안 및 기초 케어부터 철저해야 한다.

오전 세안은 되도록 물 세안으로 가볍게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클렌징은 피부 건조를 재촉하는 지름길이기 때문.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피부라면 클렌징크림이나 오일과 같이 무거운 제형 보다는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후 토너, 로션 등 기초 스킨케어와 함께 수분 공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성피부라면 가벼운 수분 크림을, 지성피부라면 수분 에센스를 사용한다.

싸이닉 ‘아쿠아 EX 젤리 에센스 워터’는 수분공급, 피부결 정돈, 피부진정 효과를 모두 만족시키는 미스트 타입의 스킨 토너제품이다.

끈적임 없는 산뜻한 텍스처가 뿌리는 순간 즉각적으로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해 하루 종일 마르지 않는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에뛰드하우스 ‘수분가득 알로에 크림’은 수분감이 피부를 감싸 산뜻한 수분막을 형성해,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바오밥 나무와 유기농 알로에, 유기농 허브가 농축 함유돼 피부 속까지 수분을 채워주고, 오래도록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켜준다.

비오템 ‘수르스 테라피 7 에센스’는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미네랄 스파 에센스 제품이다.

이온화된 7가지 필수 미네랄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가꾸어 준다.

피부 기초 체력을 강화시켜 피부 재생은 물론 수분 공급 기능까지 도와주는 멀티 제품이다.

▲ 수분공급·피지흡착 메이크업으로 수분증발 방지

과도한 피지는 여름 메이크업의 적.

기초 단계부터 수분을 충분히 공급했다면, T존을 중심으로 피지 흡착 기능의 프라이머를 사용해 오후의 번들거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번들거림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도록 메이크업 픽서로 밀착력을 높이면 금상첨화다.

특히, 메이크업은 단계를 최대한 줄이면서 유분기는 적고 수분은 잔뜩 머금은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롤린느 ‘모이스춰 베이스 픽서’는 수분 에센스, 크림, 프라이머의 3가지 기능을 한 번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더운 여름 복잡하고 번거로운 메이크업 단계를 간편하게 줄일 수 있고, 수분 네트워크 시스템과 진주, 알부틴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 준다.

또한, 아데노신과 콜라겐 강화 콤플렉스가 피부층을 탄탄하게 채워 수분 증발을 막아 주고, 번들거림 없이 실키하게 마무리해 매끈한 피부결로 연출해준다.

라네즈 ‘워터 수프림 파운데이션’은 풍부한 수분감의 아쿠아 텍스처가 촉촉하고 산뜻하게 흡수돼 수분 윤기로 인한 피부 투명감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또한 옵티말 미네랄 워터(OPTIMAL MINERAL WATER)가 효율적인 수분 공급뿐 아니라 외부에 수분을 쉽게 빼앗기지 않는 건강한 피부 조직을 만들어 준다.

▲ 워터프루프 제품으로 흐트러짐 없는 포인트 메이크업

차근차근 피부의 겉과 속에 수분을 채워준 뒤,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제품으로 더욱 깔끔하고 흐트러짐 없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해 보자.

이 때 진한 스모키나 과도한 색조 메이크업은 더운 여름철 피부를 답답하고 무겁게 만들어 피지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짙은 컬러의 아이섀도우는 과감히 생략하고 눈과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면 시원한 여름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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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린느 ‘리얼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오일 베이스의 발수성이 탁월한 실리콘 레진으로 방수 코팅 처리돼 땀이나 물에 강하며, 오랜 시간 가루날림 및 번짐 없이 깔끔한 눈매로 연출해 준다.

미립화된 블랙 파우더가 깊고 또렷한 눈매로 표현해 주며, 탄력 커브 브러시가 속눈썹 뿌리부터 완벽하게 밀착되어 완벽한 컬링 효과를 선사한다.

클리오 ‘다이아몬드 립스틱’은 다이아몬드의 영롱한 펄이 함유돼 있어 자연스러운 반짝임으로 입술을 볼륨감 있게 연출해 준다.

수분감 넘치는 글로시한 텍스처가 립글로스를 바른 듯 촉촉함을 느끼게 해준다.

▲ 피부 수분이 바닥나는 시간, 미스트를 챙겨라

에어컨은 온도는 물론 습도까지 낮춰 여름 실내 환경을 건조하게 만든다.

게다가 외부와 실내의 온도 차가 커져 피부 적응력까지 떨어지게 하는 것도 문제다.

피지 분비에 대비하지 않다가 갑자기 차갑고 건조한 실내 공기에 닿으면 미처 유분막을 만들 새도 없이 수분을 빼앗기고 마는 것.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 주는 미스트가 정답이다.

싸이닉 ‘크리스탈 빙하수 훼이셜 미스트’는 알래스카 빙하수 60% 사용, 즉각적으로 피부 갈증을 해소해 주는 수분 충전 미스트다.

인체 세포보다 작은 분자구조의 알래스카 빙하수 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며, 감초, 마치현, 캐모마일 등의 보태니컬 수딩 콤플렉스가 자극 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준다.

아벤느 ‘오 떼르말 드 아벤느’는 진정 효과가 뛰어난 아벤느 온천수를 100% 그대로 사용해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 준다.

풍부한 규산염이 얇은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주고,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 하루 종일 자극받은 피부에 촉촉한 휴식 선사

외부 자극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나이트 케어를 꼼꼼히 해야 한다.

하루 종일 뜨거운 열기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휴식을 선사해야 하는 것.

아침의 가벼운 기초케어 보다는 좀 더 영양감 있는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나이트 케어의 요령이다.

수딩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슬리핑 팩, 시트 마스트 등을 사용한다.

아침 부기에 대비해 가벼운 젤 마스크를 냉장고에 넣어놓는 것도 좋다.

싸이닉 ‘아쿠아 EX 슬리핑 팩’은 3중 보습성분인 아쿠아 캡처 콤플렉스(AQUA CAPTURE COMPLEX)를 15% 함유한 집중 보습 수면팩으로 잠든 사이 집중 보습과 피부 활력 등의 영양 공급을 통해 피부를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지치고 푸석해진 피부를 자는 동안 건강하고 생기 있게 가꿔주고, 보습 성분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쌍빠 ‘매직 젤 마스크’는 신개념의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피부 속을 수분으로 채워준다.

복합식물 포뮬러, 어반어드밴스 콤플렉스가 피부의 자연 방어 시스템을 강화해 주고, 프리미엄 해초 성분이 놀라운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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