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 자)는 28일~29일 용인 에버랜드 힐사이드에서 경제놀이터 프로그램 참여아동, 삼성증권 대학생 봉사단 YAHO, 삼성증권 관계자 및 각 지역 교육센터 실무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경제놀이터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경제리더'라는 슬로건으로 숲 체험, 친환경소비게임 등을 통해 경제교육 안에서 자원 활용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참여아동과 대학생 봉사단 간의 유대감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박민호(가명 13) 아동은 “그 동안 경제놀이터 프로그램에서 배웠던 내용을 환경과 연결해 배울 수 있어서 새롭고 재미있었다.” 또 김지원(가명 12) 아동은 “제주도에서 비행기 타고 왔는데, 에버랜드 간다고 친구들이 부러워했다.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할 것이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아이들과미래는 아동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 의사결정능력을 길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 삼성증권과 ‘청소년경제증권교육’ 협약을 맺었으며, 경제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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