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산사태를 불러일으킬 정도의 불규칙한 폭우에 대비하고 점차 무더워질 날씨를 생각한다면 더욱 챙겨갈 옷가지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바야흐로 8월 30도를 넘어선 무더위 날씨에 최대 강적은 불가피하게 흘릴 수 밖에 없는 땀.
하지만 발생하는 땀을 흘리고 있기만 하기 보다는 땀을 줄여주고 빨리 마르게 하는 스마트한 제품을 갖춰 바캉스 스마터가 되어보는 것을 어떨까.
▲ 슈즈, 아쿠아 슈즈로 쾌적한 여름 나기
아쿠아 슈즈는 여름철 바캉스 현장의 가볍고 시원함을 보장하는 대명사격 제품.
아쿠아 슈즈는 가볍고 물기가 잘 빠지는 매시 소재나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이는 자칫 계곡이나 바닷가에서의 발에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빈 병, 캔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매쉬나 경량 고무 등 가벼움을 보장해 주는 소재가 접목된 아쿠아 슈즈를 신는 다면 물 속에서도 활동적일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올 여름에는 세련된 디자인, 착용감 뿐만 아니라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발을 보호하는 기능으로 무장하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능성 아쿠아 슈즈로 내 발의 안전을 지키자.
아디다스는 360도 어떠한 방향에서도 통풍이 가능한 러닝화 ‘클라이마쿨 라이드’를 선보였다. 230g(남성화 기준)의 초경량 제품인 클라이마쿨 라이드는 최소화된 갑피와 밑창, 안창 모두 아디다스만의 ‘클라이마쿨(Climacool?)’ 소재를 사용하여 어떠한 각도에서도 공기가 들어와 360도 모든 방향에서 통풍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주고 땀과 열기는 날려 보내주는 ‘클라이마쿨’ 소재는 신발 속 습도를 줄여주고, 발의 온도 또한 낮춰준다. 이는 운동을 하면서 높아지는 발의 온도 탓에 신발 속에 습기가 차 발생되는 피부질환 등의 불편함을 없애주고, 양말 속 땀도 줄여준다.
크록스코리아의 라이프 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에서는 투명 신소재 TPU 슬림하고 날렵한 스트랩이 달린 ‘아드리나 스트래피’ 샌들을 선보였다. 일체형으로 제작된 밑창과 발전체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있는 스트랩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유지시킨다. 또한 이 제품은 아쿠아 슈즈 로 이용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휠라는 아쿠아슈즈 ‘러핑’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신발 밑창에 배수 기능을 장착, 갑피 부분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풍, 흡습 효과를 높인 여름철 제품이다.
▲ 뜨거운 햇빛, 땀을 줄여주는 흡습속건 소재 의류 초이스!!
여름 여행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물놀이, 물놀이는 더운 기온으로 높아진 몸의 체온을 낮춰 주어 한층 신나는 바캉스를 만들어 줄 것이다. 하지만 물 밖에 있을 때에 강렬한 햇빛으로 인한 땀을 피할 수 없다면 기능성이 뛰어난 소재 제품을 활용해 보자.
최근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에서는 입었을 때 체온을 내려주는 소재로 된 쿨한 소재의 옷이나 자외선 차단이 되는 카디건 등 똑똑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티셔츠는 일반 면 소재보다는 땀 흡수가 잘 되는 쿨맥스나 서플렉스 소재가 좋다. 바지는 움직이기 편하도록 스트레치가 잘 되면서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 흡습속건은 물론 내구성과 착용감이 좋은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똑똑한 제품들도 인기다.
버그하우스의 '킹스턴과 '베가스' 폴로 티셔츠는 버그하우스가 독자 개발한 아르젠티움 소재를 사용해 신체에 유해한 자외선을 98% 이상 완벽히 차단시킬 뿐만 아니라 땀을 흡수하면 재빨리 건조시켜 땀으로 인해 끈적이거나 옷이 달라붙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마운틴하드웨어 마이티 파워 스커트는 트레일 러닝 시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매치하기에 전혀 손색없는 스커트 아이템이다. 흡습속건 소재로 땀을 빨리 흡수, 배출해 주어 항상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넓고 허리에 딱 밀착되는 형태의 밴드로 착용감도 좋다. 피부와 맞닿는 부분에 쓸림이 없도록 했다.
▲ 언더웨어, 기능성 속옷만 잘 챙겨 입어도 땀 줄고 쿨하게~!!
여름철 남,녀 모두 속옷만 잘 챙겨 입어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속옷은 여름철과 같이 땀이 많이 날 때에는 면 소재의 속옷을 피해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면과 같은 천연 소재는 땀을 오랜 시간 머금고 있어 체온을 낮추는데 방해가 된다. 통기성을 높인 메쉬 소재, 통풍이 잘 되는 소재나 흡습속건의 탁월한 땀 배출과 시원한 느낌을 주는 기능성 소재를 택한 언더웨어로 올 여름 더위를 날려버리자.
여름철 여성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바로 브래지어다. 여성의 브래지어 가슴 부위는 땀이 가장 많이 나기 때문.
이렇기 때문에 여름철 브래지어 제품의 경우 대부분 가슴과 바로 밀착되는 브래지어의 컵 안쪽에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흡습속건의 기능성 원단이 사용된다. 일반 컵에 사용되는 스폰지 소재 대신에 통기성을 높인 메쉬 소재를 사용한 브래지어는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 밖에도 날개 부분이나 컵의 아랫부분에 메쉬 조직을 활용하여 통풍을 잘되게 한 제품들도 나와 있다.
남성들의 경우는 러닝을 받쳐 입으면 한층 도움이 된다.
더운 날에 러닝을 입으면 더 더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러닝을 입으면 땀이 겉옷에 그대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땀을 잘 배출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기능성 소재로 된 러닝은 쾌적하고 톡톡한 느낌을 준다. 특히 정장을 입어야 하는 직장 남성들에게 러닝은 필수다.
열이 많은 체질의 남성이라면 시원한 쿨맥스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는 것도 시원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된다. 보디가드 MW는 높아진 체온을 일정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국내 유일의 냉감 소재를 사용한 트렁크 제품이다. 땀 흡수가 우수하고 빨리 마르는 흡습속건 기능의 아스킨 소재를 채용했으며 앞판과 밑 부분에 아스킨 메쉬 소재를 매치해 시원함을 강화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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