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인 티셔츠.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물결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프린팅이다. 어떤 디자인이 프린트돼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 티셔츠의 매력을 소개한다.

▲ 스타는 내 가슴에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표정만으로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마릴린 먼로.

심플한 화이트 컬러지만 마릴린 먼로가 프린트된 테이트의 티셔츠는 색다른 매력을 준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며 환풍구에서 치맛자락을 잡는 영화 속 마릴린 먼로처럼 언밸런스 컷이 돋보이는 스커트와 매치하면 색다른 룩이 완성된다.

발레리나의 토슈즈처럼 X자 스트랩이 돋보이는 바바라의 플랫슈즈에 드롭 형태의 골든듀의 귀고리를 더하면 캐주얼 할 것만 같던 티셔츠 스타일링이 한층 여성스러워질 것이다.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에 중절모, 빈티지한 안경이 트레이드마크인 조니뎁도 테이트의 티셔츠와 팬츠라면 얼마든지 그와 비슷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청량감을 주는 블루 스트립의 Gc워치와 롤업 팬츠에 심플하면서 단아한 알도 슈즈를 신으면 댄디한 분위기까지 낼 수 있다.

▲ ‘여름’하면 반팔에 반바지, 캐릭터 티셔츠로 통통 튀게

‘ROCK N ROLL’을 위트 있게 표현한 캐릭터 티셔츠는 와펜을 더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상큼한 옐로우 컬러의 톰스토리 티셔츠에 핑크 컬러의 팬츠는 당장 해변으로 떠나도 될 것 같은 경쾌함을 준다. 팬츠와 톤이 비슷한 빈티지헐리우드의 팔찌로 포인트를 주고 워킹화 스타일의 슈즈로 캐주얼 스타일을 마무리한다.

원색이 주는 청량감에 귀여운 ‘에디’ 캐릭터가 새겨진 에드윈의 티셔츠에는 얼핏 마린룩이 떠오르는 스트라이프 팬츠로 젊음을 드러낸다.

많은 남성들이 스타일링에 있어 시계로 포인트를 주는데, 밝은 그린컬러의 제로원 시계라면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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