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안은 에어컨 때문에 건조함이 심해지고 밖은 뜨거운 태양열 때문에 피지가 난무한다.
온도 차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피부에 수분공급이 중요하다.
특히 덥다고 계속 틀어놓는 에어컨 바람은 체온을 떨어뜨리고 실내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 수분을 빼앗아간다.
건조하면 결이 흐트러지고 피부 요철은 더욱 눈에 띄며 피부 방어 기능이 저하되고 탱탱함과 탄력을 잃게 된다. 내 피부 속 수분을 보호하는 방법을 주목하자.
▲ 촉촉한 피부를 위한 여름철 수분 관리 팁
여름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고 아침저녁으로 보습제품을 꼼꼼하게 챙겨 바르는 게 중요하다.
일주일에 1~2회는 수분 전용 팩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고기보다 야채나 과일을 즐겨 먹으며 부족한 체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 건조한 실내, 틈틈이 수분을 채우자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에어컨이 켜져 있는 실내 공간에서 보낸다면 피부의 건조함은 겨울보다 심각한 상태. 수시로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 겉과 속 모두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건조한 사무실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시로 수분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뿌리는 방법을 조금만 바꿔줘도 즉각적으로 얼굴이 촉촉해지는 것은 물론, 주변의 건조지수도 낮아진다.
미스트를 하늘을 향해 분사한 후 얼굴을 뒤로 젖히고 위에서 떨어지는 수분을 맞는다. 이렇게 분사하면 반경 20~30cm까지 물줄기가 떨어져 수분 샤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미스트를 뿌린 후 티슈를 반으로 접어 가볍게 눌러주면 피지나 더러움이 제거돼 한결 청결한 얼굴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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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워터뱅크 미네랄 스킨 미스트’ [120ml / 22,000원대]
강력한 수분 공급, 피부 속 수분 밸런스 유지, 수분 순환작용의 3단계로 이루어진 워터 펌프 시스템TM의 수분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즉각적인 수분공급과 피부정화 작용으로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는 수분 공급 미네랄 미스트
아리따움 ‘동안 미스트 촉촉 물광’ [80ml+40ml / 11,000원대]
피부 속에 수분을 채우고 증발을 막아주는 히아루론산 콤플렉스와 수분 지속력이 뛰어난 로즈워터가 오랜 시간 수분을 유지시켜, 아기 피부처럼 촉촉하게 물 오른 피부로 가꾸어주는 페이셜 미스트
▲ 늘어나는 피지와 모공을 꽉 조여 주는 모공 케어
뜨거운 햇살과 높은 습도로 불쾌감을 느끼기 쉬운 계절 조금만 움직여도 이마에 송글 송글 맺히는 땀방울과 번들거리는 T존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매끄럽고 탱탱하며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철저한 모공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
가장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모공 케어 1단계는 매일 쓰는 화장품 라인과 사용법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그 다음 피지 분비를 배가시킬 수 있는 각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활 습관 개선이 2단계이다. 이 방법을 꾸준히 시행한다면 모공 확장을 둔화시키고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으니 실천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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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페 ‘포어 클리닉 딥 클린 오일’ [30ml / 25,000원대]
모공 속에 쌓여있는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모공 전문 클렌징 오일. 모공 주변의 묵은 각질과 산화된 피지를 제거하여 모공을 깨끗하게 유지시켜준다.
▲ 잠자는 동안 피부온도를 낮추자
기온이 1℃ 올라갈 때마다 피부 수분은 10%가량 줄어든다고 하니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급선무. 피부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는 심각한 갈증을 호소한다.
이럴 땐 쿨링 제품이나 냉장고에 보관해둔 젤 타입의 팩을 발라 열을 빼내고 온도를 낮춰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킨케어 단계에서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았거나 혹은 수분이 많은 토너를 듬뿍 적신 화장솜을 올려 수분을 공급해줄 것. 마무리는 수분감이 높은 크림을 발라 보습막이 오랜 시간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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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율 고결수 크림 [60ml/70,000원대]
홍삼 성분이 느슨해진 피부의 기운을 가다듬고 청열 작용의 맥문동 추출물이 피부 속 열기를 케어해 해열 및 진정작용을 해주는 한방 수분 안티에이징 크림. 자작나무 수액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생기 넘치고 탄력 있는 피부로 회복시켜준다.
▲ 수분으로 채워주는 베이스 메이크업
여름철 베이스의 성패는 밀착력에 달려 있다. 내 피부처럼 착 감겨 땀이 흐르거나 피지가 번져도 들뜨거나 밀리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만 텍스처는 가벼울 것.
이 조건을 딱 만족시킬 여름을 위한 가볍고 쫀쫀한 파운데이션을 선택해야 한다.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 역시 수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미세한 펄이 함유된 제품을 활용한다면 윤기 있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그 다음 수분 이 함유된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을 사용해 피부 결점은 커버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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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워터 수프림 파운데이션 SPF15 PA+ [35ml / 38,000원대]
물 흐르듯 가벼운 아쿠아 텍스처(Aqua Texture)가 피부에 얇고 가볍게 밀착되어 피부에 수분 윤기를 높여주는 파운데이션으로 산뜻한 발림성, 투명하고 환한 커버력, 그리고 효과적인 수분 공급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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