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11년 가을 시즌의 피부표현 트렌드는 ‘자연스럽게 연출한 완벽함’으로 마치 생얼처럼 신선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티없이 완벽하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해야 한다.
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살린다고 해서 실제 노 메이크업으로 착각하면 큰일이다.
2011 F/W 트렌드인 생얼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치밀한 계산 하에 그 어느 때보다도 꼼꼼하고 세심하게 누드 스킨을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맥의 변명숙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2011년 F/W 시즌, 세계 4대 패션쇼의 깃털처럼 가벼우면서도 프레쉬하고 완벽한 피부표현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며 “결점 없이 깔끔한 모던 누드 스킨은 올 해 다시금 대세로 떠오른 가벼운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결점을 깨끗이 커버해주는 컨실러의 조화로 완성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 2011 F/W 스킨 메이크업 2가지 연출 팁
① 탱글탱글 탄력 있고 윤기 흐르는 밀키 스킨
올 가을 시즌 피부의 윤기는 인위적인 광(光)혹은 단순한 촉촉함과는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화보 속 박신혜의 모습처럼 매끄러운 윤기와 함께 쫀쫀한 탄력이 표현되어야 트렌디한 피부로 연출할 수 있다.
- 페이스
뛰어난 밀착력과 매끈한 윤기를 자랑하는 프로롱웨어 SPF10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펴 발라 아기처럼 탱글탱글한 피부를 연출한 뒤 프로롱웨어 컨실러로 다크서클과 잡티를 꼼꼼하게 커버하고 뺨과 이마에 덧발라 피부에 윤기를 극대화 한다.
마지막으로 브러쉬를 사용해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소프트 앤 젠틀로 가볍게 광대뼈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주어 매끈한 광택감을 더한다.
- 아이
블랙 펜슬 아이라인으로 속눈썹을 메워, 마치 라인을 그리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한다.
눈가에 자연스러운 음영을 주는 아이섀도우 소바를 눈두덩이 전체에 자연스럽게 블랜딩 한 후 클리어 립글라스를 쌍커플 라인 위쪽 가장 넓은 부위에 소량 발라 글로시함을 더해, 매끄럽게 빛나는 스킨텍스처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게 한다.
마지막으로 블랙컬러의 플러쉬 래쉬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한다.
- 립
립 컨디셔너를 가볍게 바른 뒤 프로롱웨어 컨실러를 소량 사용해 입술 톤을 정리하고 세련된 핑크톤의 쉰수프림 립스틱 ‘로얄 아제일리아’를 입술 중앙 부분에 가볍게 발라 세련되면서도 청순한 느낌을 부여한다.
② 깃털처럼 가볍고 프레쉬한 스킨
고급 스파를 막 받고 난 뒤, 혹은 휴가에서 방금 돌아온 듯 생기 넘치고 투명하며 신선한 피부 표현이다.
특히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화사함을 더해주는 피부톤 보정 베이스를 사용한 뒤, 파우더로 마무리 하면 투명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을 한층 살려줄 수 있다.
- 페이스
피부톤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프렙+프라임 포티파이드 스킨 인핸서 SPF35/PA+++를 소량 덜어 얼굴 전체에 발라 베이스를 정돈해준다.
2011 F/W 해외 컬렉션 백스테이지에서 수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롱웨어 SPF10 파운데이션을 손으로 간단히 펴 발라 가벼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윤기를 부여한다.
그 뒤 브러쉬를 사용해 프렙+프라임 트랜스페어런트 피니싱 프레스드 파우더를 얇게 펴 발라 보송보송하면서도 투명한 피부를 완성한다.
- 아이
8월에 출시될 맥 미 오버 컬렉션 아이스랜딕 쿨 아이섀도우x4 중 카키와 그레이색상이 섞인 헤이지 데이를 눈꼬리 바깥 쪽으로 가볍게 블렌딩 한 후 자연스러운 쉬머가 빛나는 레이디 그레이 컬러를 눈두덩 중앙에 소량 발라주어 눈 전체에 은은한 회색빛이 감돌게 표현한다.
그 뒤 마스카라를 섬세하게 발라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 립
한국여성들의 노란 피부에 어울리도록 국내 맥 아티스트에 의해 개발된 엘로우 톤의 피치 컬러 쉰수프림 립스틱 쉬어 만다린을 은은하게 발라 마무리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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