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한 시간씩 공들이는 아침화장이 무색할 만큼 몇 시간 후 왕성한 피지분비로 인해 민낯으로 돌아와있는 경우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특히나 시력교정이라도 새로 한 듯 너무도 눈에 띄는 모공이며 얼굴 중앙을 점령한 거뭇거뭇 블랙헤드를 거울에서 발견하는 순간은 쥐구멍에 숨고 싶을 만큼 굴욕적이었을 것.

그러다 보니 퇴근시간이라도 될 때면 이미 화장기 없는 얼룩덜룩 생얼이 되어버린 상태이므로 퇴근 후의 약속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하루 종일 보송거리는 피부를 원한다면, 철저한 모공관리, 아침 점심 저녁 시간 별로 관리하는 모공 스케줄을 따라 해 보자.

▲ 아침에는 가벼운 모공 청소 세안

여름에는 금세 벗겨지는 메이크업 때문에 롱래스팅 메이크업이나 메이크업 픽서, 혹은 수정메이크업 제품들을 항시 대비시켜 수시로 덧바르고 칠하는 등 여성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요구 된다.

그로 인해 점점 더 두꺼워지는 화장은 피부 속 노폐물을 쌓이게 하고 모공을 감추기 위한 메이크업이 오히려 모공을 늘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지조절이나 모공커버에 효과적인 프라이머 등의 메이크업 제품 위에 화장을 하는 것보다는 피지조절에 효과적인 스킨케어 제품을 아침에 사용한 후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피부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시키는 방법.

오르비스의 ‘T존 컨트롤’은 피지분비가 가장 왕성한 T존 관리 전용 에센스로 모공을 조여주고 피지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오랜 시간 동안 보송거리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편, 일반적으로 저녁에 메이크업을 지우는데 사용하는 클렌져는 피부에 꽤 자극적이기 때문에 아침에 사용하는 세안제는 되도록 가볍고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좋다.

특히 세정력과 보습력을 동시에 갖추어 피지제거와 피부탄력에 효과적인 달걀흰자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추천한다.

빅토리아 ‘스웨덴 에그팩’은 달걀흰자의 단백질 성분이 모공 속 피지 및 블랙헤드 관리뿐만 아니라 모공 수축과 탄력 관리에도 효과적인 천연바솝제품으로 피부에도 안전하다.

▲ 짜지 말고 지우자. 블랙헤드 지우개

블랙헤드를 손으로 짜는 것은 피부 상태를 악화시킨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지만, 신기하게도 블랙헤드를 발견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손에 의해 억지로 착출 당하는 피지들을 보면서 통쾌함을 느껴 그러한 행동을 반복한다면 딸기코는 물론이거니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블랙헤드 및 뾰루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반랩 by 쌍빠 에서는 휴대 간편하고 수시로 블랙헤드를 관리할 수 있는 블랙헤드전용 지우개 펜, ‘어반펜’을 선보여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작은 사이즈로 파우치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롤러펜 타입으로 제품의 낭비 없이 필요한 부위에 수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 자극 없이 블랙헤드를 서서히 녹이는 동시에 모공까지 촘촘하게 관리해주는 제품.

▲ 저녁에는 씻어내는 모공관리 마스크

대부분의 여성들은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저녁시간의 대부분을 피부 관리하는데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스킨케어를 위한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이때 효과적인 모공케어 팁은 바로 마스크팩으로 관리하는 것.

떼어내는 코팩이나 마스크팩은 피부에 자극적이며 피부 탄력 또한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씻어내는 모공관리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니스프리의 화산 송이 모공 마스크는 강력한 피지와 노폐물 흡착력이 뛰어난 제주화산송이를 원료로 한 제품이다.

물로 씻어내기만 하면 이 제품 하나로 간단히 모공관리가 가능하므로 이것저것 정성 들여 바르기 힘든 귀차니즘 직장인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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