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유아용 카시트 1,500개를 저소득층과 세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무상 보급하기로 하고 17일부터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카시트를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차량을 보유한 2008년 이후 출생한 4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보육료 또는 양육수당 지원대상자, 세 자녀 이상 가정 등으로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저소득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교통안전공단 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상세한 안내를 받은 후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안전 의식 부족 등으로 유아보호용장구 장착이 보편화 되지 않은 현실을 개선하고 저소득 계층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총 31,200개의 유아용카시트를 보급해왔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해 교통안전공단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이용하는 자동차 중 6세 미만의 유아가 탑승한 자동차를 대상으로 유아용 카시트 착용 실태 조사 결과, 384대중 138대의 자동차에서 카시트를 착용하여 35.9%의 착용률을 보였다”고 말하고,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이 90% 이상을 착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카시트 착용에 대한 의식은 많이 낮은 편으로, 유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카시트 착용이 필요하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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